상대는 모르고 나만 아는 협상 레버리지 - 당신의 힘이 약할 때는 협상으로 레버리지하라
이성대 지음 / 새로운제안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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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통신장비 판매와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통해 

화웨이와 그 계열사 68곳을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미국산 제품 추가 관세 부과를 했고, 

다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업의 중국 사업장 철수 명령을 내렸다.


이렇듯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고,

협상 레버리지는 관세를 사용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노딜(합의안 없는 브렉시트)을 감수하더라도

10월 31일에 브렉시트를 감행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6일(현지시간) 영국 상원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연기를 강제함으로써 

10월 말 EU와의 합의 없는 노딜 브렉시트를 

저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존슨총리는 이 법안이 EU와의 합의 없이 탈퇴하겠다는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브렉시트 협상을 무산시켰다고 밝혔다.


이처럼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맞서거나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는 국가적인

협상 뿐 아니라  치열한 비즈니스 산업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협상, 심지어 회사에서

일을 진행하거나 일상 속에서 작은 거래를 할 때도 

협상을 한다는 말을 사용한다.



'협상 레버리지' 는 원활한 협상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방법이무엇인지 알 수 있는 책이다.


협상 담당자들은 어떻게 하면 좋은 협상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한다.


협상레버리지는 협상을 유리하게 만들 지렛대를 의미하는데,

이 책에서는 지렛대의 원리에 비유하여 

인간 유형별 협상 상황별 기술을 설명한다.


협상은 논리나 근거를 가지고 다투어 서로가 인정하는 

합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대화를 통해 서로가 주관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해관계가 얽혀 있거나 일을 추진하는 힘이 약할 경우 

협상 레버리지를 통해 상대와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협상 레버리지' 를 통해 협상을 할 때 상대가 

어떤 유형의 사람이고 어떤 것들을 협상 안건으로 할 것인지, 

어떤 기술을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앞으로 '협상 레버리지 기술' 이 익숙해질 때 까지 

많이 연습 하면서, 각각의 상황과 해결해야 하는 

안건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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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젠 나도! 유튜버 - 지금 시작해도 괜찮아
전은재 지음 / 성안당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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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와 1인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수 많은 크리에이터가 생겨났고 지금도 생기고 있다.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많은 아이들이

‘유튜버’라고 대답할 만큼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유명 유튜버들의 화려한 모습만 보고 도전하지만, 

수익 창출의 기본이라는구독자 1,000명과 시청 시간 4,000시간도 

달성하지 못한 채 중도에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튜브 이젠 나도 유튜버' 는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에 

CG 영상 편집의 달인으로 소개 된

 유튜버 전은재의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책은 7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01에서는 삼각대, 짐벌, 마이크를 사용하여 

영상 촬영하기, 촬영 방법 등 기본적인 준비과정,


PART 02에서는 여러 방법으로 유튜브 영상 재생하고 검색하고

공유하는 방법 등 유튜브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 수 있다.  


PART 03에서는 촬영한 영상을 PC로 전송하는 방법,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실행, 편집, 자막, 오디오, 효과 등을 

사용하여 영상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


PART 04에서는 주제별 섹션 만들기, 채널 레이아웃 사용, 

영상 삭제, 다운로드, 실시간 업로드, 실시간 방송 등 

내 채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PART 05에서는 촬영한 영상 불러오기, 자르고 삭제하기, 

자연스럽게 서로 다른 영상 연결하기, 영상 색상 보정, 흑백 영상 만들기, 

배경 음악과 효과음 넣기, 말풍선과 애니메이션 효과, 

원하는 비율로 자르기 등 촬영한 영상을 

각 단계별로 어떻게 편집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PART 06에서는 채널을 대표하는 채널아트를 만들고 등록하기, 

구독 워터마크를 만들어서 등록하기, 배경 음악을 검색하고 다운받기, 

무료 폰트를 활용하여 영상 자막 만들기 등 어떻게 하면 

구독자들이즐겨 찾을 수 있는 채널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PART 07에서는 유튜브 채널 수익형으로 바꾸기, 

유튜브 광고형식의 유형, 채널 실적 확인하기, 

콘텐츠 검색으로 실시간 분석하기, 수익 확인과 광고 수익 확인하기 등 

유튜브 광고 수익 정산받기에 대한 과정과 

시청 시간과 구독자 확인을 통해 채널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흥미로웠다.


 단순히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의

조연출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유튜버를 시작하기전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영상을 기획, 촬영, 편집,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등을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현재 유튜버를 준비하고 있지만 막상 뭐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거나 유튜브 채널은 있지만 

그동안 제대로 활동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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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시선 - 슈퍼리치는 어디에 눈길이 가는가
박수호.나건웅.김기진 지음 / 예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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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비는

소원 중에 하나가 바로 돈을 많이 버는 것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명 중 1명이 원하는 꿈으로 '건물주가 되는 것' 을 꼽았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 라는 말이 일상이 된 것 처럼 누구나 건물주를 꿈꾼다. 


누구나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고, 부자를 꿈꾼다.

하지만 부자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잘 안 되거나 제대로 된 수익을 얻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그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


'부의 시선' 은 슈퍼리치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책으로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그들의 삶에 대해 제대로 확인 할 수 있었다.

 

책은 '樂 취향, 소유, 美 공간, 일상, 

休 쉼, 여행, 秀 삶, 남다름' 으로 구성되어있다.


'취향, 소유' 에서는 파버카스텔 만년필, 반클리프아펠 시계, 

아트토이, 롤스로이스 자동차,위스키 맥캘란, 

미술경매 등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고,


'공간' 에서는 덕시아나 침대, 라꼬르뉴 오븐, 바카라 크리스털 조명, 

로얄코펜하겐 그릇, 크라운구스 침구류,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등 그들이 어떤 물건을 

주로 이용하고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는지 설명한다.


'쉼, 여행' 에서는 1억 5500만원 전용기 세계여행상품,

무중력 체험, 에베레스트 등반 같은 이색 여행, 

국내 최고가 리조트 아닌티코브, 

1억 6390만 원짜리 캠핑카 화이트하우스 B, 

전 세계 슈퍼리치들만 탄다는 에미레이트항공 A380 퍼스트 클래스 등 

휴식을 즐기거나 여행을 할 때 

어떤 서비스를 비용하고 어떤 장소에 머무는지,


'삶, 남다른' 에서는 입회 보증금 1억원 포시즌스서울 피트니스클럽,

3천만 원짜리 시그니엘 서울 프러포즈 패키지, 

6억 짜리 힐튼부산 웨딩 패키지,

자산 30억 원 이상의 슈퍼리치 대상 전용공간인 

하나금융그룹의 복합점포 클럽원,

한달 숙박 월 2억 원 대의 펜트하우스 등 

어떻게 다르게 생활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었다.



슈퍼리치 대다수가 취향이 확고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트렌드 보다는 희소성을 가장 큰 가치로 여기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는지 확실하게 알고 있으며 고가가 아니라 이색적, 여기서밖에 할 수

없는 것, 독창적인 것, 사연이 있는 것에 주목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슈퍼리치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지, 

어떤 취향과 흥미를 갖고 있고,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궁금했었는데

 '부의 시선' 을 통해 그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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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 미래를 혁신하는 빅데이터의 모든 것 서가명강 시리즈 6
조성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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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디지털 환경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새로운 고객가치로 무장한 기업들이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것이다.


10년 전만 해도 세계 기업 순위에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순위를 차지했었는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한 현재는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와 같은 IT기업들이 대부분의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IT기업들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꾸준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데이터' 이다.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는 

빅데이가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책은 빅데이터란 무엇인가, 빅데이터가 어떠한 가치를 만들어내고

실제로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기획, 혁신, 제품개발, 제조,생산, 영업, 마케팅, AS까지 기업에서 

빅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빅데이터를 인사이트로 변환시키는 애널리틱스는 무엇인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무엇인지, 빅데이터 가치를 만들기 위해 

어떤 역할과 과정이 필요한지, 방해요소를 어떻게없앨 수 있는지, 

개인은 빅데이터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빅데이터의 분석의 최종 목표는 인사이트가 아니라 '가치 만들기' 다.

구하기 쉬운 데이터를 가지고 무작정 분석해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의사 결정자에게 전달하는 접근법은 100퍼센트 실패한다고 한다.


그래서 반드시 가치를 먼저 생각해야하고 

가치를 성취하기 위해 인사이트는 무엇인지, 

필요한 데이터는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단계가 

'기획' 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빅데이터 가치를 만드는 과정은 '기획, 분석, 

확인, 실행의 총 4계' 로 이루어진다.

기획은 가치->인사이트->데이터 순으로 계획을 만드는 단계,

분석은 데이터로 인사이트를 만드는 단계,

확인은 인사이트의 의미를 검증하는 단계, 

실행은 인사이트를 비즈니스 가치로 만드는 단계다. 

실행이 끝나면 다시 새로운 기획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기 때문에

4단계는 반복된다는 점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최근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가 가장 영향력 있는 자원으로

 ‘데이터’를 선정했다는 것을 보았다. 


데이터가 디지털 혁신 시대에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핵심 수단이 됨에 따라 데이터를 확보하여 활용하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데이터를 

잘 생산, 축적, 활용하는 것이

 미래 국가, 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를 읽고나서

빅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이해, 제도적인 지원과 

혁신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치열한 데이터 경쟁시대에서 

우리나라가 데이터 경제 강국으로 도약했으면하는 바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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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였다
정해연 지음 / 연담L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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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배경에 아래 뻗은 손과 얼룩이 있고,

도시의 모습과 그 아래 사람이 

쓰려져 있는 듯한 표지가 눈에 띄었다.


띠지에 "누군가에게 절대 말해서는 안 돼. 

그걸 지키지 않으면 너는 죽어. " 라고 적혀 있는 것이

책 제목인 '내가 죽였다' 를 의미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오래 전부터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를 즐겨봤다. 


최근 공중파와 케이블 드라마 역시 검사, 변호사, 형사 등을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들이 많이 방영 되었기 때문에 

비슷한 설정과 사건들이 많이 다루어졌고,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 역시 뻔하게 느껴지거나 쉽게 예측이 가능했다. 


'내가 죽였다' 는  그동안 보았던 스릴러물들과 

다른 스타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변호사 김무일은 소설 불법 공유 카페에 가입해 불법 공유 파일을 확인한 후, 

저작권자에게 연락하여 해결방법으로 소송을 제시하고, 대리인이 되어

진행한다. 합의, 법정싸움, 승소, 패소는 중요하지 않고

그저 수임료를 받으려는 목적으로 하는 '기획소송' 이다.


어느 날, 그에게 건물주인 권순향이 찾아와서 신문기사를 내밀면서,

7년 전 건물 302호에서 죽은 20대 직장인은 사고사가 아니라 본인이

밀린 월세를 받기위해 찾아갔다가 몸싸움 끝에 우발적으로 죽이게 되고,

그 후 검은 양복과 모자를 눌러 쓴 남자가 들어와서 

권순향에게 당장 나가라고 하고, 현장처리를 하겠다고 말한다.


권순향은 정신없이 도망쳐 집으로 돌아오고, 

몇 시간 뒤 경찰이 도착하고, 다음날 

사고사로 추정된다는 기사가 보도 된 뒤 

그 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김무일은 권순향의 변호를 맡기로 하고, 권순향은 내일 자수하기로 한다.

김무일은 수임료만 챙기면 된다고 생각하고,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친한 형사 신여주와 

포장마차에서 만나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포장마차에서 나온 두 사람이 순향빌딩으로 향해 걸어가던 순간 

건물 5층에서무언가 떨어졌고, 확인 결과 건물주 권순향이었다.



김무일과 신여주가 함께 건물주 사건을 추적 해 나가는 과정과

7년 전 권순향을 도와주었던 사람이 누구이고, 

무슨 목적으로 도와주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밝혀지는 과정 등.


생각하지 못했던 전개들이 이어지면서 다음 장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까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을 수 있었다.


다양한 인물들의 행동과 표정, 배경이 디테일하게 잘 묘사가 되어 있어서

소설의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머릿 속으로 그려가면서 읽을 수 있었다.


시즌 2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전개 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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