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쉽다! 1 : 변덕쟁이 날씨의 비밀을 밝혀라! - 날씨를 바꾸는 물, 공기, 태양 과학은 쉽다! 1
이챠니 지음, 우지현 그림 / 비룡소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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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아이들과 과학시간에 마침 날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책 이전 시리즈인 사회는 쉽다도 수업전에 내가 먼저 읽고 아이들과 함께 나눌 질문과 이야깃거리를 생각해볼 좋은 책이었다. 이번에 새로 나온 과학은 쉽다의 첫번째 이야기가 날씨로 시작하는 것은 우리반 과학 수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인가 보다.
실험을 통해 가설을 세우고 확인하는 과학 시간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먼저 생각하고 이야기할 꺼리를 찾아내는 것은 쉽지 않다. 교과서에 나온 이야기를 요약해서 정리해 주는 것은 너무 단편적인 지식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고 지도서에 나온 이야기나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을 수업에 담아내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럴때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씌여진 아이들 책을 찾아보곤 한다. 
과학은 쉽다. 이 책 역시 그렇게 발견한 보물같은 책.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날씨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날씨가 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교과서에 나온 이야기를 잘 정리해 주고 있다. 일기도를 보는 법에서 고기압, 해풍... 태양의 고도. 계절의 변화...
낮은 학년 아이들부터 높은 학년 아이들까지 과학 시간에 아이들이 배울 날씨에 관한 이야기를 잘 정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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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알고 있다! 사계절 아동문고 87
전성희 글, 손지희 그림 / 사계절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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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근무하고 있는 시골의 작은 학교 주변에는 길고양이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우리반 아이 몇 몇은 그런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몇 번 주다가 집 근처에서 아기 고양이도 기르고 

집둘레를 떠나지 않고 머무는 녀석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학급 클래스팅에 그 고양이들 사진이 자주 올라오곤 한다.


강아지와 다른 고양이의 습성을 잘 담아낸 동화책이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전화도 받는 고양이

으슥한 곳으로 유인하여 사람과 몸을 바꾸는 고양이

임시 선생님으로 변장한 고양이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고양이들이 아이들의 삶 속으로 들어온 다양한 고양이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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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아니야! 길벗어린이 저학년 책방 18
강영숙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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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대신 집에 온 강아지 한 마리 

이름을 까뭉이라고 짓는다. 

동생에 대한 로망이라고나 할까? 

밥도 먹여 주고 책도 읽어주고 

이렇게 해 주면 당연 동생이라며 '아장 아장 걸어와 내 볼에 뽀뽀'도 하고 

숙제도 찢지 말고 인형도 망가뜨리지 말아야 하죠.

하지만 어디 강아지가 그러나요

아무 곳이나 똥 싸놓고 

재미있는 만화 보는데 나가자고 끙끙대고 

숙제는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그래서 말합니다.

"싫어, 내 동생 아니야"


이런 스토리라면 흔히들 동생의 소중함을 겪을만한 에피소드 하나 끼워놓고 

쉽게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동생이 있어 좋아'

물론 이 책도 낮은 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라 사나운 강아지 에피소드로 

강아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도 하죠


하지만 이 책이 정말 좋은 건 이 문장 때문이다.


"까뭉이도 날마다 내 동생이었다

아니었다 합니다.

이걸 미정이도 알아야 할 텐데,

아무튼 오늘은 까뭉이가 

내 동생인 게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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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마술사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2-5 링컨 라임 시리즈 5
제프리 디버 지음, 유소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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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는 고양이, 체스터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11
멜라니 와트 지음,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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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는 고양이, 체스터는 고양이의 낙서와 작가의 포스트잇으로 이야기가 함께 진행된다. 

체스터와 같은 아이 한 명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 한 권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체스터처럼 이야기 만들어보자고 하면 따라와 줄까?

멜라니 와트처럼 때로는 투덜거리고 때로는 감탄하며 밀당을 잘 해야 할 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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