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게 알을 품고 싶어 했던 잎싹, 족제비와 목숨을 걸고 싸웠던 암탉의 이야기를 읽던 아이의 손에서 책을 빼앗아 내동댕이 치던 장면. 그래서였을 것이다. 진만이 은아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었을 때 그녀가 “힘있는 엄마. 할머니처럼 곁에 있는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강한 엄마”라고 말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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