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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
탁동철 지음, 나오미양 그림 / 양철북 / 2025년 1월
평점 :
가까운 선생님들의 명퇴 소식이 들여온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명퇴는 까마득한 선배들의 이야기였다. 그런데 인연을 맺고 지내던 선생님들의 명퇴 소식에 괜히 마음이 허했다.
누군가의 교실에서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 그의 학생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탁쌤네 반 아이들 이야기가 담긴 교실 이야기를 읽으며 누군가의 학생이 된다면 탁쌤네 반 학생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2025년 첫 번째 동화책으로 만난 탁쌤의 새 책. <장호>
장호가 만난 할아버지, 학교, 친구, 자연 그리고 선생님.
'학교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너무 쉽게 나오는 세상에서 여전히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 곁에서 삶을 살아주는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