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표지는 절대, 사고 싶지 않은 느낌이지만- 일단은 큼지막하게 쓰여진 "나오키상 수상작"이라는 광고 문구가 무시할 수 없는 압박감 그 자체이고, 이름없는 작가가 아니라,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아카쿠치바 전설>의 작가인 사쿠라바 카즈키의 작품이라니 더 끌리는 게 사실이다ㅠ
근데, 저 표지 어떻게 좀 안되겠니ㅠ

오랜만에, 희열님의 여름날, 이후로 사고 싶은 앨범이, 정말 오랜만에 나왔다. 이소라의 7집이란다- 예약주문도 오랜만이고, 왠지 모르게 겨울에 어울릴 듯한 이 음색을, 드디어 들을 수 있다니 좋다..^^
정말 얼마나 기다렸는지- 다들 얼마나 반가워할지..
그녀의 감성에 폭 빠지고 싶다.

<외딴집>을 읽고 미미여사의 시대물에 흠뻑 빠졌는데, 그동안의 단편집들이 소소한 재미를 채워주기는 했으나 뭔가 아쉬움을 느꼈었다. 그런 와중에 드디어 반가운 작품의 등장! 미미여사의 장편 시대물이란다. 제목은 그닥 와닿지 않는데(미미여사의 작품이 아니면 패스했을만한;;)
책소개를 읽어보니 주인공들이 꽤 맘에 든다. 특히 남자주인공의 캐릭터를 접하니 왠지모르게 샤바케의 도련님이 떠오르는- 어쨌든 당장 주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