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해 놓고 읽지 않은 책이 몇 권인지 불현듯 궁금해졌다. 방학 때가 아니면 책 읽기에 가속이 붙지 않는 나로선,  요즘같이 책이 읽히지 않는 시기에 몇 권이나 남아있는지,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여러권의 책을 정말 주문해도 되는 건지 확인해 볼 수밖에 없다.

일단은, 일본 추리소설 쪽-

 

 

 

 

 

 

 

 

미미여사는 좋아하는데, 기대감이 너무 커서 그런지 <낙원>은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교코쿠도 시리즈도 마찬가지. <우부메의 여름>이 엄청 무섭고 재미있어서 짬짬이 읽을 수 있는 시간에는 왠만하면 읽지 않게 된다. 연휴를 기다려야지ㅠ

 

그 외의 스릴러(와 비슷한 장르, 혹은 외국 추리)는,

 

 

 

 

 

 

 

 

 

다들 사 놓은 지 너~무 오래된 책들이다;; <아프간> 정도야 산지 얼마 안 되었다지만;; 추리소설을 읽는 중에 스릴러 쪽에는 관심이 덜해졌고, 일본 소설 아니면 잘 안 읽게 되니까-에휴.

 SF, 혹은 판타지 소설들은,

 

 

 

 

<퍼언연대기>와 <황금나침반>은 1편만 읽고 유보;; <황금나침반>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그렇다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퍼언연대기는 왜? 흠, <테메레르> 몇 편을 쭉 읽어서 용 얘기가 좀 질렸나보다. <어둠의 속도>는 <다윈의 라디오>와 같이 샀던 건데, <다윈의 라디오>가 너무 재미가 없어서 중도 포기하는 바람에 왠지 불쌍하게도 손이 안 가고 있다는 ㅠ

다른 소설들은,,

 

 

 

 

 

 

 

 

 추리 분야가 아닌 소설들은 훨씬 더 많았었는데, 가을이 되면서 비추리소설을 꽤읽어내서 그나마 많이 줄은 셈이다. 지금 읽고 있는 책들도 모두 비추리소설. 겨울까지 아무래도 더 줄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더 살지도 모르는 일.

 

 

평전과 그 외 비소설들.

 

 

 

 

 이상 평전을 제외하고는 사놓은 평전들이 너무 두꺼워서(좋아하기는 하지만^^) 꼭 집에서만 읽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케네디 평전은 흥미롭고, 원래 평전을 좋아하지만 일단 두꺼워서 보류 중. 요즘 코난 도일 평전 읽으니 또 흥미롭던데- 읽고싶다ㅠ

 다른 책들은 틈틈이 읽고 있는 중(일까?)^^

 

슬슬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데, 빼먹은 것 하나가 생각났다. 동서미스터리 북스.

 

 

 

 

 

 

 

 

다양한 책들이 나와서 좋지만,, 번역 때문에 항상 망설이게 되는 동서 미스터리 북스-.

이 책들을 놔두고 또 주문하고 있는 몹쓸 지름신 ㅠ 어쨌든 분발해서 빨리빨리 읽어야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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