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여사의 작품은 그 이름만으로도 망설임 없이 구입하게 된다. 더군다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방범>의 후속작이다. 어떤 사회파 미스터리가 펼쳐질지 기대하지 않고 견딜 수 있겠는가.  

 

 

 온다 리쿠,는 미미여사와는 정반대로 구입하기가 꽤 망설여지는 작가다. 좋은 작품이 몇 가지 있었으나 실망한 작품도 많아서-. 하지만 이번엔 편집자 추천을 달고 나왔고, 워낙에 '유리가면'을 좋아하는 까닭에, 온다 리쿠의 대표작이라는 이 작품을 보지 않을 수가 없다. 이번엔 정말, 실망시키지 말기를!

 

 

 <zoo>의 오츠이치 작품이 출간됐다. 그동안 단편집만 나와서 장편을 손꼽아 기다리던 차에 두 작품이나 한꺼번에 출간되어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 미묘한 공포의 분위기는, 썩 좋아하지 않지만, 역설적이게도 기대된다.

 

 <월광게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본격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빠질 수 없는 것이 아리가와 아리스다. 부담없이 읽기보단 추리하는 입장에서 읽어볼 참이다.

그리고, 너무 일본 소설에만 치우쳐 넣은 것이 <웨스팅 게임>. 고전 중의 고전이라니, 얼마전 <이와 손톱>으로 쏠쏠한 재미를 얻은 나로서는 반가울 따름이다.  

 6월 10일 추가-               더 이상은 안된다고 생각했으나,  또 책이 출간 되시니 담지 않을 수가 없다. 예산초과ㅠ <골든 슬럼버>는 이사카 고타로란 작가의 냉랭한 어투가 좋고, 스릴러적인 요소가 더해졌다니 더 좋고, 서점대상이란 상은 꽤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니까 참 끌린다.

<탐정 갈릴레오>는 표지가 꽤 인상적인데 세부정보도 없이 히가시노 게이고란 이름만으로 턱 하니 장바구니에 담았다 히힛.왠지 일드 <갈릴레오>가 떠오르는데- 어쨌든 속도감과 재미는 보장해주는 작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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