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 좋은 이름
김애란 지음 / 열림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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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을 너무 잘 읽어서 작가의 첫 에세이라 해서 기대하고 읽었다. 실망했다. 누구는 에세이도 문학같아 좋았다지만 그녀의 소설과 똑같았다. 소설도 에세이같고 에세이도 소설같고.. 소설과 다른 작가의 새로운 면을 찾을 수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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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열린책들 창립 30주년 기념 대표 작가 12인 세트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열린책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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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판 한권짜리로 나와 구입해 다시 읽음. 90년 처음밁었으니 삼십년만. 옛날엔 작가의 방대한 지식에 이해도 안되고 머리에 쥐가 났는데 다시 보니 아주 단순 명료한 책이다. 추리소설을 빙자한 종교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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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 출간 50주년 기념판
에리히 프롬 지음,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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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 책 <소유냐삶이냐>는 읽다 포기했는데 그래도 이 책은 끝까지 다 읽었다. (그것만으로도 성공?) 모든 불안과 고독이 분리감에서 오는 거였구나, 나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사람이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 핵심일듯. 이 분의 방대하고 합리적인 통찰을 제대로 체화하기 위해 또 읽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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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클로딘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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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레트>를 보고 그녀의 삶에 대해 알게되고 그녀가 쓴 작품이 궁금해져서 읽었는데 한 호흡에 읽히는 정도로 재미도 있고 뭔가 흡입력이 있다. 책읽기를 좋아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고향의 자연을 그리워하는 클로딘이 빨강머리 앤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주변인물과의 관계도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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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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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도대체 사람들은 왜들 그리 떠나지 못해 안달들일까. 이젠 지나다가 발에 채이는게 여행기이고 여행 후일담이 민폐가 되어버린 시대인데 말이죠. 마침 그 본질적 의문에 상당히 궁금했던터라 타이밍이 딱 맞은 것 같아요. 여행을 떠나는 이유.. 아주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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