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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역사
니콜 크라우스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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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제 장바구니에 담겨있었던 책인데요,
이달책을 계기로 드디어 읽게 되었습니다.

한 소녀를 사랑했던 소년이 쓴 소설이
조각조각 흩어졌다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이
담겨있다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왜인지 글을 쓰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사랑이 글이 되고
그 글이 번역되어 다른 나라에서
다시 이름이 되고,
그 이름이 다시 돌아와 사랑을 완성하거든요.

글에서부터 이어지는
사랑의 물줄기를 저도 경험해 보고 싶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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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바라는 게 있는데, 엄마가... 
나는 거기까지 말하고 울기 시작했다.
"엄마가 뭘?" 엄마가 팔을 벌리며 물었다.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는 말했다. - P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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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김혜정 지음 / 오리지널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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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넘쳐나는 힐링 소설류겠거니 하고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어린시절, 학창시절,
그리고 갓 성인이 되어 혼란스러웠던 시기를
모두 아울러 치유받는 기분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과거의 내가 듣고 싶었을 말들을
지금의 제가 대신 들은 기분도 들었구요.

모처럼 눈에 눈물은 그렁그렁한데
입가엔 미소가 피어있는 표정으로
책을 덮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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