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넘쳐나는 힐링 소설류겠거니 하고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어린시절, 학창시절, 그리고 갓 성인이 되어 혼란스러웠던 시기를 모두 아울러 치유받는 기분이 드는 책이었습니다.과거의 내가 듣고 싶었을 말들을지금의 제가 대신 들은 기분도 들었구요.모처럼 눈에 눈물은 그렁그렁한데입가엔 미소가 피어있는 표정으로책을 덮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