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한 요즘..대놓고 제목에 러브 스토리가 등장하는 책을 열어보았습니다.다양한 상상 속 사랑으로 명명할 만한 여섯가지 에피소드가들어있어서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사랑 그 자체에 대해생각해 볼 지점도 있는 신선한 책이었던 것 같네요.처녀귀신이 되어 하는 덕질, 전 애인과 서로 영혼이 바뀐 사연,소도시 출신의 두 사람의 연애스토리, 타로로 이어진 사랑이야기, 휴머노이드와의 완벽한 연애, 겨울밖에 없는 곳에서의 사랑사랑.. 하고 싶네요.. ❣️
*출판사 서평단 참여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의미들』은 정신병동에서의 기억과 문학 읽기를 연결지어, 마음의 고통이 어떻게 ‘의미’로 바뀌는지를 탐구하는 책이에요. 출판사 소개처럼, 이 책은 여성, 정신의학, 읽기와 쓰기에 대한 깊은 성찰이자 자기 돌봄의 기록이에요.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하는 문장은 “이해받지 못하리라는 공포가 광기와 글쓰기를 연결한다” 인거 같아요. 감정의 깊이를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다는 절망, 너무 멀리 외떨어져 있다는 느낌으로부터 글이 태어나게 된거죠. 자신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읽는 동안 쉽지 않았어요. 정신의학용어들이 등장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이 날것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마치 작가의 머릿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함께 기분이었거든요. 힘들기는 했지만, 제가 교감한 그 감정이 결국 작가의 글을 쓰는 원동력이 되었을거라는 걸 진하게 알 수는 있었죠. 그리고 어쩌면, 제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그 자체가 이 책에 대한 진짜 감상일지도 모르겠어요. 위에서 말했듯이 이해받지 못할거라는 공포감에서부터 글이 시작되었으니까요.
90년도에 발표된 탐정클럽이라 불리는 남녀로 구성된 탐정콤비가 활약하는 사건 모음집입니다.초기작이라 그런지, 휴대폰도 없고 어떤 기술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의 사건들이었는데요. 아무래도 그 점 때문에 사건 자체는 좀 식상한 느낌이 들었네요. 더구나 모든 사건이 ˝불륜˝ ˝치정˝ 에 얽혀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진거 같아요.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정말 좋아하고 즐겨 읽지만, 이번엔 오디오북으로 들었기 때문에 그나마 끝까지 읽게 된 책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