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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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두꺼운 책이라 읽는데 오래걸렸다. 안그래도 두꺼운 책인데 책의 내용안에는 실제 출판된 추리소설이 대거 등장한다. 그 책들을 먼저 읽고 읽었다면 좀더 흥미진진하게 긴장감있게 읽을 수 있었을거 같다는 아쉬움도 살짝 들었다.

사실 책의 내용은 책 뒷면에 소개된 대사

˝누군가 내 리스트를 읽고 그 방법을 따라 했다는 겁니까?˝
˝아마도요. 당신이 서점 블로그에 썼던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이라는 바로 그 리스트˝

이 내용이 전부다.

리스트를 따라하는 듯한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있고 그 ‘누구‘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이상하게도 이 책은 에세이가 아닌 소설임에도 서두에 앞으로 읽게될 이야기는 대부분 사실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멘트가 쓰여있다. 그 때문에 대체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꿈인지 또는 책안에서의 상황인지 오히려 더 혼돈을 불러일으키는 장치가 된것같다.

대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꽤나 독특한 플롯의 제법 괜찮은 추리소설을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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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이란 말이 좀 그렇죠 바통 5
김홍 외 지음 / 은행나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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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정도나, 분야가 다를 뿐 다 관심을 필요로 한다.

관심을 받기 위해 조금은 이상한 방법으로, 자극적인 방법으로 어필하는 사람들을 관종이라 부르긴 했었지만 요즘와서 그 의미가 좀 더 넓어진듯 하다.

범죄의 영역이나, 도덕적으로 지탄을 받아 마땅할 행동까지 관심받고 싶어 저러는구나.. 라고 인정해줄 순 없겠지만,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관심받고자 하는 사람들을 손가락질 할 필요도 없는 거 같다.

또 거꾸로 생각하면, 관심을 받으려면 오히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말아야 한다는 아이러니도 있는 거 같다. 그냥 나대로 살고 숨김없이 사는 게 관심을 끄는 요인이 되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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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름 사전 - 모든 색에는 아름다운 이름과 이야기가 있다
아라이 미키 지음, 정창미 옮김, 이상명 감수 / 지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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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색을 예쁨이름을 불여줘서 그냥 쭈욱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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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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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인간인줄 알게끔 정교하게 설계된 휴머노이드 철이가 수용소에 끌려가면서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기계임을 알게되고, 그 또 다른 휴머노이드, 진짜 인간을 만나 우정을 쌓고 성장해가는 스토리의 SF소설이다.

김영하 작가님 과 SF소설의 조합은 상상이 되지 않았는데, 다 읽고 나니 오히려 이런 류의 책은 김영하 작가님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굉장히 따뜻하고, 아련하고, 생각할거리를 많이 주는 매력이 있었다.

죽음, 살아가면서 감내해야할 고통, 사랑과 우정, 정체성 등의 다양한 이야기가 곳곳에 담겨있어서 읽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토론도 가능할 법한 폭 넓은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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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아쓰카와 다쓰미 지음, 이재원 옮김 / 리드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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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읽은 “단편” 미스터리 추리 소설. 긴 호흡을 가지고 거대 사건을 풀어가는 추리소설이 요새 영 몰입이 잘 안되던 차였는데, 세련된 추리소설을 읽은 것 같다.

언젠가 한번쯤은 상상해보고, 쓸데없지만 궁금했던 설정상황이 구체화되어 흥미로운 이야기로 완성된 듯 하다.

투명인간이 살인을 저지른다면?
배심원들이 모두 아이돌 팬이 모여있다면?
눈으로 본 증거가 아니라 소리만으로도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방탈출 게임 안에서 납치를 당해 갇혀버린다면?

같은 좀 엉뚱하지만 왠지 궁금해지는 설정이다.

마지막 편만 쪼오끔. 억지…였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신선하고 재밌는 미스터리 소설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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