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
아라이 히사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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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스 장르를 사랑하는 내가 읽는데에 그치지 않고 단편이라도 써보고 싶단 욕심이 생겼다.

본격 공부를 하고 있기도 하니 졸업하기전에 의미있는 작품하나는 완성해보고 싶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다.

20년 경력의 편집자의 시선에서 여러가지 조언을 작품 예시와 함께 모아둔 책이다.
일본 편집자이기 때문에 일본에서 출간된 책을 기준으로 말하고 있다보니, 국내에 출간된 다른 추.미.스 장르에 대입해 그 팁을 좀 더 조사해볼 필요는 있을것 같지만, 책을 읽는 독자입장에서나 글을 써보려는 작가 입장에서 새겨들을 좋은 조언들이 많이 실려있었다.

결국에는 많이 읽고 분석하고 많이 쓰는 게 작품을 완성하는데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소양이고, 여기서 소개된 조언들은 디테일을 주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곳에서 글쓰기를 배우고 있고 써보고 있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작가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계속 할 수는 없다는 걸 알게된다.
그만큼 고독하고 끈기가 필요하며, 들인 시간과 노력에 대비되지 않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니 쉽게 포기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조금이나마 내가 더 좋아하는 추.미.스 장르로 시작을 하는 게 오래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펜 굴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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