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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 - 나도 모르게 쓰는 차별의 언어 왜요?
김청연 지음, 김예지 그림 / 동녘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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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의 언어습관 속에 차별과 편견이 담긴 말들을 조금은 예민하게 집어보는 책이다.

2019년에 출간된 책이라, 지금은 사용하기를 지양하는 단어들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아직도 여전히 사용하는 말들도 제법 들어있었다.

3N년을 살면서 나 또한 많이 듣기도, 그리고 나도 은연중에 사용하기도 했을 다양한 표현들이 있었다.

이 책에서도 말하지만, 살아온 시간, 이미 굳어진 사회분위기로 인해 하루아침에 뚝딱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아 이게 차별이 내포되어있는 말이구나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언어를 사용하는데 주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불편할 것도 많다,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 란 말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그 작은 언어습관이 쌓이고 모여 딱딱하게 굳어졌을 때 바꾸는 건 더 어렵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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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자의 작가 되는 법 - 1인 미디어가 된 작가 10명의 글쓰기
구선아 지음 / 천년의상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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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의 ˝글 쓰는 사람˝ 들의 인터뷰집이다.

9to6로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다양한 일을 벌려가며 지내온지 2년이 되어가는 와중에 꾸준히 해 온건 바로 글쓰기다.

제대로 글쓰기의 작법을 배워보자는 취지로 강의도 들어보고, 그 글을 좀 더 직관적으로 잘 전달하기 위해 그림도 끄적여보기도 하고, 다양한 글쓰기 모임에도 참여하기도 하면서 꾸준히 글쓰기를 놓지 않았다.

그 꾸준함 속에서 한가지 고민이 하나 있었다. 내가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세상과,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었기 때문인데 연결은 어떻게 되긴 되는데 접촉불량인 전선마냥 툭툭 끊기기만 하는 것 같았다.

그런 고민을 하던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이 나의 고민을 ˝해결˝ 해줬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아 글을 쓰시는 분들은 나와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시는구나.. 이게 자연스러운 거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마음이 한층 편안해졌다.

어쨌든 그 고민을 마음에 잘 새긴채로 꾸준히 그 길을 가면 어디가서 나 글쓰는 사람입니다 라고 소개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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