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글 쓰는 사람˝ 들의 인터뷰집이다.9to6로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다양한 일을 벌려가며 지내온지 2년이 되어가는 와중에 꾸준히 해 온건 바로 글쓰기다. 제대로 글쓰기의 작법을 배워보자는 취지로 강의도 들어보고, 그 글을 좀 더 직관적으로 잘 전달하기 위해 그림도 끄적여보기도 하고, 다양한 글쓰기 모임에도 참여하기도 하면서 꾸준히 글쓰기를 놓지 않았다.그 꾸준함 속에서 한가지 고민이 하나 있었다. 내가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세상과,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었기 때문인데 연결은 어떻게 되긴 되는데 접촉불량인 전선마냥 툭툭 끊기기만 하는 것 같았다.그런 고민을 하던 중에 이 책을 만났다.이 책이 나의 고민을 ˝해결˝ 해줬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아 글을 쓰시는 분들은 나와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시는구나.. 이게 자연스러운 거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마음이 한층 편안해졌다.어쨌든 그 고민을 마음에 잘 새긴채로 꾸준히 그 길을 가면 어디가서 나 글쓰는 사람입니다 라고 소개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