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quick 2005-09-28  

호호호홋
에잇, 저라구요, 선배 이 엄혹한 시절에, 이 지글지글한 회사에서, 딸랑 부원 네명뿐인 부서의 막내로 난생처음 영어기사놓고 제가 얼마나 헤메는 지 아시면, 내 생각안하지??? 그런 투정같은 거 할수 없다구요. 선배.ㅋㅋㅋ 멋지게 잘 지내시는 것 같아 좋습니다. 요리하고, 육아하고, 책은 또 원제 그리 많이 읽으십니까. 대단하십니다. 참. 아, 저 내일 미국비자 인터뷰 신청해놨는데, 비자 나오면 선배 돌아오기 전에 미국에 살짝 방문할지도 모르겠는걸요? 선배가 한 식혜 먹어볼 수 있을라나...암튼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겠습니다. 충.성.
 
 
마냐 2005-09-30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슨배의 투정이 말이 안된다는 주장이로구나....ㅋㅋㅋ

이 엄혹한 시절에, 그 지글지글한 회사에 딸랑 부원 네명뿐인 부서에 너처럼 이쁜 후배를 두고 온 이 슨배의 마음도.......뭐 거시기하다네.

미국비자 인터뷰....징하지 않기를. 난 1시부터 줄서서 4시 무렵에 회사에 들어왔었지. 그날이 대박 날이었다 하더군. 담날 H일보 1면 사진이 비자인터뷰 줄 길게 늘어선 모습이더군..ㅋㅋ 미국에 살짝 오지 말구, 요란하게 오거라. 한 동네 민옵바는 얼굴만 보구...울 집에서 실컷 쉬고 놀고 하자구....흐흐...식혜 뿐 아니라, 총동원해줄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