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본성 불패의 법칙 - 닫힌 마음도 무장 해제시키는 4가지 행동 설계
로런 노드그런.데이비드 숀설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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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에 주저하는 이유가 마찰력 때문이며, 추진력이 없기 때문이다.

왜 항상 행동력이 부족할까 고민했는데, 이 책 덕분에 마찰력의 설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책은 혁신과 변화에 역행하는 4대 마찰력(관성, 노력, 정서, 반발)이 왜 발생하고,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아이디어가 얼마나 혁신적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사람들에게 그것이 가져올 변화의 가치를 충분히 받아들이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

변화가 두려운 이유는 아는 것만 고집하는 관성 때문이다. 따라서 작게 시작하고 반복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책에 따르면 반발을 극복하는 최고의 비결은 더 이상 변화를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지시보다 질문을 하는 것이다.

사람들을 설득하려 들지 말고 그들이 자신을 설득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인간 심리와 행동의 설계는 마케팅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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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며 사는 것이 뭐가 어때서 -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하는 이치, '눈치'에 관한 40편의 에세이
임세화 지음 / 모모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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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며 사는 것이 뭐가 어때서>는 저자가 피치 못할 상황으로 눈치를 보며 살아야 했던 어린 시절과 성인으로 성장하며 겪었던 일들을 담은 책이다.

관계 때문에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회사에서 경험한 일과 고민들, 해결책과 깨달음이 마음속으로 잔잔하게 다가온다.​

저자의 스토리는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공감된다. 더 좋은 점은 스토리 속에서 저자가 깨달은 점을 토대로 독자에게 기록하고 생각해 보게 하는 질문을 한다는 것이다.

관계에서 자신을 소홀히 대하고 존재감 없이 보냈던 사람이라면 책 속의 질문과 조언에 답을 해보며 셀프 치유도 할 수 있다. 

​현명한 눈치를 통해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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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가기 위한 로켓 입문
고이즈미 히로유키 지음, 김한나 옮김 / 생각의집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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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우주로켓에 대한 기본 원리와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 우주산업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관련 사진과 그림이 들어가 있어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올 컬러에 고급 내지를 사용해서 오래 두고 볼 수 있는 책이다.

우주의 중력이라든지, 온도, 인공위성이 낙하하지 않는 이유 등 내가 가지고 있던 상식을 깨는 내용도 있어 흥미로웠다. 영화 <마션>에서 봤던 스윙바이에 대한 설명도 나오는데 이 부분이 특히 흥미로웠다.

인공위성이 왜 우주에 떠있는지, 우주로 우주선을 보낼 때는 어떤 형태로 보내는지 뉴스로만 접해보고 사실 잘 몰랐던 부분, 그런 부분의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었다.

우주, 인공위성, 중력과 같은 기초지식부터 이온엔진, 스윙바이, 우주 채굴산업, 달과 화성 등에 대해 교양수업을 듣는 느낌으로 가볍게 보면 좋을 것 같다.

우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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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팔아라 - 믿음의 플라이휠을 돌려 압도적 성공을 거두는 기업들의 비밀
샌드라 서처.샬린 굽타 지음, 박세연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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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는 시대가 변하며 기업이 더 중시해야 하는 가치가 되었다.

고객과 투자자는 기업이 세계와 인류,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ESG 경영이 필수가 되었다.

사람들은 기업이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지, 환경을 생각하는지, 노동자를 배려하는지 등을 따지며 현명한 소비를 하게 되었다.

시대의 흐름이 신뢰와 공정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SPC 사태처럼, 제품이나 기업에 어떤 하자가 생기면 즉각 불매운동을 펼친다.

MZ 세대들은 기업의 가치에 열광하고 팬이 되어 직접 홍보하거나 문제를 적극 제기하기도 한다.

애플은 제품 보다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팬이 되게 만든다. 앞으로는 이런 기업들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다.

파타고니아의 성공이 이런 시대적 흐름을 말해준다.

기후 위기는 더 증폭되고 있고, 빈부 격차는 더 커지고 있다. SNS나 유튜브 등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이슈 확산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과 조직의 신뢰 관리가 더 중요해졌다.

책의 저자는 신뢰도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신뢰’라고 한다면 일반적으로 평판 쌓기, 정치적 행위, PR 등을 떠올린다.

이 책에서는 신뢰의 속성을 정의하고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는 ‘신뢰 시스템’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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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효능감을 만드는 버츄프로젝트 수업 - 할 수 있는 아이, 나를 믿는 아이, 그 변화의 시작
권영애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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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둘러싼 두려움, 의식 저편에 가득 차 있던 불안과 걱정들. 버츄프로젝트 수업은 내가 그동안 쓰고 있던 안경을 사랑과 존재의 안경으로 바꾸는 법을 알려주었다.


사랑과 존재의 안경으로 바꾸는 순간 나는 세상과 타인, 자신을 오롯이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권영애 소장님 책은 한편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매번 읽을 때마다 눈물이 난다.


모든 게 다 내 이야기 같고, 나한테 하는 위로의 말로 들린다. 공감과 사랑의 언어로 풀어낸 책을 통해 우리는 감동받고 마음의 상처를 씻어낸다.


자존감 효능감을 만드는 버츄프로젝트 수업을 읽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사랑받는 느낌이 들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이 책은 스스로를 움직이게 한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도 하고 또 다른 이에게는 행동을 위한 지침서이기도 하다.


500여 페이지가 되는 책이지만, 어느 페이지 하나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 눈길과 생각이 계속 머문다.


깊은 울림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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