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를 팔아라 - 믿음의 플라이휠을 돌려 압도적 성공을 거두는 기업들의 비밀
샌드라 서처.샬린 굽타 지음, 박세연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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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는 시대가 변하며 기업이 더 중시해야 하는 가치가 되었다.

고객과 투자자는 기업이 세계와 인류,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ESG 경영이 필수가 되었다.

사람들은 기업이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지, 환경을 생각하는지, 노동자를 배려하는지 등을 따지며 현명한 소비를 하게 되었다.

시대의 흐름이 신뢰와 공정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SPC 사태처럼, 제품이나 기업에 어떤 하자가 생기면 즉각 불매운동을 펼친다.

MZ 세대들은 기업의 가치에 열광하고 팬이 되어 직접 홍보하거나 문제를 적극 제기하기도 한다.

애플은 제품 보다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팬이 되게 만든다. 앞으로는 이런 기업들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다.

파타고니아의 성공이 이런 시대적 흐름을 말해준다.

기후 위기는 더 증폭되고 있고, 빈부 격차는 더 커지고 있다. SNS나 유튜브 등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이슈 확산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과 조직의 신뢰 관리가 더 중요해졌다.

책의 저자는 신뢰도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신뢰’라고 한다면 일반적으로 평판 쌓기, 정치적 행위, PR 등을 떠올린다.

이 책에서는 신뢰의 속성을 정의하고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는 ‘신뢰 시스템’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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