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먹이는 엄마
최에스더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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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결혼한지 4년만에 아들을 낳았고 지금은 만 세 돌이 좀 넘게 키웠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모님께 아이를 거의 다 맡겨서 양육에 관한 한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키우고 있다. 이제 자아가 생겨서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이 분명해져서 어려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직장에서 늦게 오는 일이 많다 보니 아이와 함께 있을 때에는 뭐든지 다 해 주고 싶은 것이 엄마마음이다. 그러다 보니 버릇이 없어지기 시작해 자녀교육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부모님은 크면 다 알아서 한다고 야단치시는 법이 없고...

  이런 고민을 하고 있던 중에 목사님의 권유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가 원하는 대로 모두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신앙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그래고 체벌에 대해서도 새롭게 안 사실은 잘못된 것은 매를 들어서라도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그것이 성경적이다. 부모의 말에 순종하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부모는 하나님 앞에 깨어 있어야 한다. 말씀을 암송하게 하는 것도 참 좋은 신앙교육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는 것이 지나쳐서 우상숭배가 아닌지 필자가 질문을 던졌다. 솔직히 나를 돌아보니 그러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나님 말씀에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과 말씀암송을 가르쳐야겠다는 결심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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