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공식 - 세상을 이해하는 52가지 공식과 그 너머의 이야기
존 M. 헨쇼 지음, 이재경 옮김 / 청아출판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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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류인력의 법칙, 마찰의 법칙 등 세상의 다양한 52가지 공식으로 이 우주행성 지구에서 밝혀진 모두 공식을 이야기한다. 사실 공식은 보이지 않고 공식을 만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더 대단하고 멋졌다. 나같은 문과는 모든 공식이 완벽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책의 대부분에서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로는 가능하지 않다' 가 의외로 많았다. 공식이 있어도 여전히 완전한 것은 없으며, 양자역학과 과학, 수학을 알면 알수록 점점 모르는 것도 똑같이 늘어나는 것같다. 그렇기에 공식이라는 세계는 '개념' 이라고만 보면 복잡하고 포기하게 되지만 그 안의 역사를 바라보면 역사를 좋아하는 문과적 입장에서 즐거운 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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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한 번은 수학을 접한다. 대개는 학창 시적 교과 과정으로 접한다. 그리고 대부분은 수학을 그저 여러 과목 중 하나로, 다른 과목들과 '뚜렷이' 달랐던 과목으로만 기억한다. '유별나게' 골치 아팠던 과목으로 기억하지 않으면 다행이다. 하지만 수학을 공부하다 보면, 특히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수학이 세상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란 것을 느끼는 순간이 온다. 수학은 세상만사의 원리와 인과를 설명하는 필수불가결한 도구다. 그런 눈치가 생기고 시간이 더 흐르면, 수학은 수학이 아닌 것에도 쓰임새가 있고, 나아가 수학으로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는 깨달음이 온다. 어느 날 내게도 그런 깨달음이 있었다. 


수학에는 세상에 구하는 것 외에 또 다른 기능이 있다. 바로 스토리텔링 기능이다. 수학에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이 과학과 공학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비즈니스, 예술, 레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훌륭한 방정식은 훌륭한 이야기와 같다. 이 책은 그 등식을 증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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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같은 일을 하지만
박은정.서지현 지음 / 등(도서출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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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분쟁없이 살면 좋겠지만 어찌 사람일이 마음대로 되는가, 부모의 일도 자식의 일도, 친구의 일도 내 맘대로 안되는 세상. 나는 평생 평화로울거야 라는 막연한 생각은 접어두고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두 변호사의 이야기는 100프로 현실적인 이야기들이다. 아마 이것들도 최대한 순화했을 것이다. 매일매일 "이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는데" "저 어떡하죠?" 등의 말들을 듣는 것은 고역일것이다. 좋은 말만 듣고 싶은 세상, 100프로 고뇌를 담은 대화는 사람의 에너지는 얼마나 잡아먹을까. 지식뿐만 아니라 남의 고통을 내 그릇에 담아내는 것은 감정노동이기도 하다. 제아무리 혼자 해결해봐야지, 이 아량한 마음으로 이해해야지 라고 해서 그럴수 있었음 좋겠다.


직업정신이란 끝없는 지식 수양과 감정의 성장임을 분명히 한다. 그 중에서도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다른 성격이 대조되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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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을 꿈꾸는 아들도 언젠가는 현실을 깨닫고 그 꿈을 바꿀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뭐든지 상상한 대로만 이루어진다면 그것만큼 재미없는 일도 없을 테니까 말이다.

예전에 꿈꿨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고 또 다음의 나는 어떤 모습일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내일의 서지현 변호사를 위해 오늘의 서지현 변호사는 주어진 하루를 충실히 살아갈 뿐이다 _ 190

- 어떤 변호사가 좋은 변호사인가. 함부로 단언해서 판단할 수가 없고 객관적으로 예측하거나 그 능력치를 숫자화하기 참 어려운 것이다. 물론 변호사의 승소율을 묻는 고객의 질문은, 그 승소율 숫자 그 자체보다는 이 변호사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우려와 걱정이다. 우려와 걱정을 바탕으로 하는 질문임을 이해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드려야 하는 것이 내 역할이고 책임이기도 하다.

숫자는 중요하지 않지만, 중요하다. 승소율이 아니라, 고객의 사건을 한 번이라도 더 들여다 보는 시간, 소통하는 횟수, 서면을 충실히 작성하는 정도, 앞으로 이런 숫자들을 더 신경써 보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좋은 결과들이 쌓이고 쌓이면 승소율은 올라갈 것이고, 정말 슬프게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고객의 만족율은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며, 오늘도 사무실로 출근한다. _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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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과잉 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 - 디지털 기기의 유혹과 과잉 자극은 어떻게 뇌를 오작동시키는가
리처드 사이토윅 지음, 김광국 옮김 / 알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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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중심내용 :

📌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가 있다면 바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석기 시대 뇌과 겪는 갈등과 우리에게 결코 어떤 도움도 줄 생각이 없는 강력한 세력이 우리의 주의력을 낚아채 생물학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을 막고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_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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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스마트폰을 쓴다. 그 외에도 아이패드 등으로 여러가지 디지털 매체 사용 방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저자가 가장 걱정하는 상황은 영유아 아동, 청소년 등에게 미치는 (특히 만 3세 이하) 스크린 매체에 의한 성장 억제 문제이다. 심지어 요즘엔 배변교육 변기에도 아이패드 거치대가 있는 제품이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노력해도 초등학교 이후에는 스크린 미디어에 노출시키지 않겠다는 결심이 꺽이는 듯하다. 여러 매체를 보면 아이가 입원을 하거나 밥을 먹일 때 영상매체를 보여주면서 굴복한다.

만 30이 되서도 스크린 미디어 매체의 영향은 피할 수가 없는데,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수면부족이다. 새벽 2시가 되서도 휴대폰을 놓지 못하며 결국 충전은 커녕 가슴품에 안고 잠이 들곤한다. 항상 영상을 틀어놨다가 화면을 끈 독서대에 놓인 아이패드는 기본 옵션이다.

제 아무리 영향을 조절하려해도 잘 안되는 판에, 오히려 이같은 것들이 현대 생활과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이야기하는 사이토윅과 반대되는 전문가들의 주장들은 경험자로서 경악스럽기까지 하다. "아직 충분한 자료가 없다" 고 방어적으로 나오기도 한다는데, 이는 아마 스크린 매체들과 여러가지 계약을 맺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심이 됐다.

책에 나온데로, 무선이어폰조차 허용하지 않는 고요한 산책과 까맣고 고요한 세계와 친해지는 것도 이 시대의 정신 건강에는 중요한 것 같다.

단 5초도 고요함과 친해지지 못하는 지금, 내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면 '건강' 이다. 그중에 수면, 정신 , 안과, 청각 (무소음), 무공해 건강은 스크린 매체와 멀어졌을 때 비로소 찾을 수 있다. 단 30분이라도 생활에서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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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우리가 이렇게 집요한 경쟁적 마음가짐에 갇히면, 다시없을 무언가를 놓쳤다는 확신에 쉽게 빠진다. 그러나 몽테뉴의 경고처럼 평범한 결과도 상상이 더해지면 터무니없이 부풀려진다. 포모는 소셜 미디어 속에서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도록 우리는 부추긴다. 누가 나를 친구로 추가하고, 팔로우하고, 내 글을 리트윗하고, 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주겠는가? 나는 중요한 사람인가? 나에게는 영향력이 있는가? 자신의 게시물에 부족함이 없는지 의심하는 신경증적인 사고방식은 여러분을 인정 중독자로 만들고, 자신은 하지 않는 일을 다른 사람들은 하고 있을까 봐, 그리고 자신이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까 봐 늘 두려워하게 만든다. 다시 말해, 포모는 우리를 완전히 움켜지고 뒤흔든다. 인간의 생물학적 약점을 이용하는 이 다양한 편법들은 모두 생존에 대한 실존적 불안감을 건드리는 듯한데, 포모, 정향 반사, 사회적 관계, 자존감, 팔로워, 영향력, 소셜 미디어에서의 경쟁 우위 모두 동일하다. TV와 나머지 소셜 미디어, 뒤에서 다룰 옥외 '스트리트 퍼니처' 까지 더하면, 디지털 시대의 대홍수가 어떻게 우리의 눈길을 영원히 사로잡고 우리를 영혼까지 탈진하게 만드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이 고립의 피드백 루프가 가진 아이러니는 고립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소셜 미디어에 빠져들도록 하지만, 이는 오히려 고립의 악순환으로 인해 더 큰 고립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다. _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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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 아르헤리치 - 건반 위를 질주하는 전설의 피아니스트
올리비에 벨라미 지음, 이세진 옮김 / 앤의서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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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노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신의 여성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 보육시설에서 피아노 실력을 보여줬다가 교육열과 열정이 높은 엄마 후아니타에 의해 혹독한 스승에게 가르침받고 후아니타 또한 딸이 피아노로부터 멀어지게 두지 않았다 무려 첫번째 결혼에서 자녀를 낳고도 말이다. 마르타는 완벽주의와 혹독한 연습을 원하는 어른들 틈에 자랐기에 무대 앞에서 피아노치기를 두려워했다. 무대를 수도 없이 취소했고, 거장이기에 아무도 토를 달 수 없었다.

예술가는 보통의 가정을 꾸리는데 서툰 것 같다. 마르타또한 세 번의 결혼으로 각각 세 딸을 낳았지만 모두 파트너와 원만하게 생활하지 못하고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첫번째 딸때는 일에빠져 어머니 후아니타와 애아빠, 그리고 무책임했던 자신과 셋이서 양육권 싸움을 했다. 그리고 그 중 엄마 마르타가 가장 무관심했다.

마르타는 피아노에 온 힘을 쏟아부었고 그렇게 배웠지만, 혹독함만 배웠을 뿐 평범한 가정의 평화를 배우지는 못했다. 그렇기에 천재 피아니스트였지만 좋은 엄마는 되지 못했다. 다행히 둘째딸 셋째딸에겐 첫째때보다 더 큰 힘을 쏟아부었고 아버지측에 양육권이 있었던 큰 딸도 엄마를 찾아와 진심으로 용서하면서 딸들과는 큰 갈등은 없었다.

대신 마르타는 최고의 피아니스트다. 누구든 모든 장점을 다 두루 가질 순 없다. 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 어머니를 뒀다면 나이가 들수록 그 노고와 엄마의 진심에 더욱 박수를 칠 것이다.

85세의 노쇠한 몸에도 마르타는 자신의 존재감을 잃지 않고 여전히 현역 피아니스트로 남아있다.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은 누구도 똑같이 살아낼 수 없다. 오직 마르타 아르헤리치이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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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에는 시간을 멈추게 하는 힘이 있다. 음악은 순간의 덧없음을 날카롭게 의식하게 함으로써 과거, 현재, 미래가 희미해지는 또 다른 차원을 제공한다. 피아니스트는 영원한 아이로 남았기에 언제나 자유로이 발견하고 언제나 앞으로 나아갔다. 그녀는 아이였기에 지나치게 감성적인 노스텔지어 , 치기어린 허영, 발목을 잡는 소유욕에 빠지지 않았다. 자신의 위상을 다지고 후세에 남길 이름을 준비하는 어느 예술가들과 달리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죽는 날까지 자신의 유일한 신조에 충실할 것이다. ˝살아가고, 살게 하라˝ 그러나 이것은 교리도, 하물며 행동 지침은 더더욱 아니다. 어쩌겠는가. 모든 것이 제약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예술가의 자유란 거스를 수 없는 숙명인 것을. 마르타는 애초에 달리 행동하려야 할 수 없는 사람인 것을 _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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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혁명 : 알베르 카뮈 - 세상의 부조리를 직시하는 순간, 인간은 비로소 자신의 주인이 된다 ㅣ 내면혁명 2
알베르 카뮈 지음 / 이너스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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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왈도 에머슨에 이은 두번째 <내면혁명> 시리즈 알베르 카뮈 편, 2차 세계대전 전후 파가 갈리면서 작가와 철학자 모두 자신의 정치성향을 가졌지만 카뮈는 특정 정당의 편에 서는 것을 거부했다. 그 때문에 당시 좌파였던 장 폴 사르트르의 미움을 받았으며 여러 지식인층과 대중들에게도 평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끝내 사랑받기 위해 자기편을 만들지 않았다. 카뮈에게 중요한 것은 누구 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것이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군중심리는 무시할 수 없는 사안이다. 카뮈 또한 어느쪽 편에 서 좀 더 인지도도 높이고 남들의 호의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카뮈는 거부했다. 나또한 그런 재질이긴 하다. 누구 편에 드는 것이 부담스럽고 흔히 말하는 '정당' 이라는 개념도 거부하는 편이다. 하지만 누군가와 대화하고 토론할때는 내가 속에 가지고 있는 생각과 관념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그저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할 뿐이다. 하지만 카뮈는 달랐다. 카뮈는 정말 속내까지도 누구의 편도 아니었다. 그런면에서 군중심리에 휘둘리지 않고 겉과 속이 모두 자기 자신의 편이라는 걸 알았을 때 카뮈의 매력을 느꼈다.


<시지프 신화> 이야기도 그랬다. 시지프 신화에서 시지프는 죽을 때까지 언덕위의 바위를 굴려 올려야 한다. 하지만 카뮈는 시지프를 불행한 인물로 묘사하지 않았다. 그저 제몫을 하고 매일 다른 감각으로 자갈을 밟고 돌을 올리기에 시지프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카뮈에게 중요한 건 자신의 몫을 알고 받아들이며 그저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여태껏 나는 무의식적으로 누구의 편을 들며 살고 그것을 부정해왔다. 중요한 것은 잊고 살았던 것 아닐까. 제일 중요한건 나답게 사는 것. 조금 더 삶을 정비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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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분명 불공정하다. 출발선은 다르고, 운도 고르지 않으며, 누군가의 한 걸음은 다른 누군가의 백 걸음을 무력화한다. 카뮈는 이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는 이 사실을 부조리의 한 축으로 끌어안는다. 그러나 여기서 그의 사유는 갈라진다. 세상이 불공정하다는 사실과, 그 불공정 앞에서 내가 어떤 자세를 취할 것인가는 완전히 다른 문제다. 전자는 내가 통제할 수 없다. 후자는 오직 나만이 통제할 수 있다. 그리고 한 인간의 존엄은 정확히 후자에게만 발생한다. _ 202


- 그러나 한 사람이 오늘 하루 동안 자신에게 한 작은 거짓말들을 세어볼 일이다. 괜찮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괜찮지 않았던 순간, 좋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싫었던 순간, 이해한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이해하지 못했던 순간, 그 모든 순간을 단죄하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것이 거짓이었다는 사실만큼은 자신에게 정직하게 말해줄 일이다.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진실을 감당하는 근육은 그렇게 매일 조금씩 단련된다. 어느 날 큰 진실이 문을 두드릴 때, 그 근육을 가진 사람만이 문을 열어줄 수 있다. 나머지는 모두 문 뒤에 숨어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모른 척하며 살아간다. 그 삶을 통제된 삶이라 부를 수 있는가. 부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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