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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과잉 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 - 디지털 기기의 유혹과 과잉 자극은 어떻게 뇌를 오작동시키는가
리처드 사이토윅 지음, 김광국 옮김 / 알레 / 2026년 8월
평점 :
책의 중심내용 :
📌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가 있다면 바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석기 시대 뇌과 겪는 갈등과 우리에게 결코 어떤 도움도 줄 생각이 없는 강력한 세력이 우리의 주의력을 낚아채 생물학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을 막고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_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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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스마트폰을 쓴다. 그 외에도 아이패드 등으로 여러가지 디지털 매체 사용 방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저자가 가장 걱정하는 상황은 영유아 아동, 청소년 등에게 미치는 (특히 만 3세 이하) 스크린 매체에 의한 성장 억제 문제이다. 심지어 요즘엔 배변교육 변기에도 아이패드 거치대가 있는 제품이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노력해도 초등학교 이후에는 스크린 미디어에 노출시키지 않겠다는 결심이 꺽이는 듯하다. 여러 매체를 보면 아이가 입원을 하거나 밥을 먹일 때 영상매체를 보여주면서 굴복한다.
만 30이 되서도 스크린 미디어 매체의 영향은 피할 수가 없는데,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수면부족이다. 새벽 2시가 되서도 휴대폰을 놓지 못하며 결국 충전은 커녕 가슴품에 안고 잠이 들곤한다. 항상 영상을 틀어놨다가 화면을 끈 독서대에 놓인 아이패드는 기본 옵션이다.
제 아무리 영향을 조절하려해도 잘 안되는 판에, 오히려 이같은 것들이 현대 생활과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이야기하는 사이토윅과 반대되는 전문가들의 주장들은 경험자로서 경악스럽기까지 하다. "아직 충분한 자료가 없다" 고 방어적으로 나오기도 한다는데, 이는 아마 스크린 매체들과 여러가지 계약을 맺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심이 됐다.
책에 나온데로, 무선이어폰조차 허용하지 않는 고요한 산책과 까맣고 고요한 세계와 친해지는 것도 이 시대의 정신 건강에는 중요한 것 같다.
단 5초도 고요함과 친해지지 못하는 지금, 내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면 '건강' 이다. 그중에 수면, 정신 , 안과, 청각 (무소음), 무공해 건강은 스크린 매체와 멀어졌을 때 비로소 찾을 수 있다. 단 30분이라도 생활에서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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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우리가 이렇게 집요한 경쟁적 마음가짐에 갇히면, 다시없을 무언가를 놓쳤다는 확신에 쉽게 빠진다. 그러나 몽테뉴의 경고처럼 평범한 결과도 상상이 더해지면 터무니없이 부풀려진다. 포모는 소셜 미디어 속에서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도록 우리는 부추긴다. 누가 나를 친구로 추가하고, 팔로우하고, 내 글을 리트윗하고, 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주겠는가? 나는 중요한 사람인가? 나에게는 영향력이 있는가? 자신의 게시물에 부족함이 없는지 의심하는 신경증적인 사고방식은 여러분을 인정 중독자로 만들고, 자신은 하지 않는 일을 다른 사람들은 하고 있을까 봐, 그리고 자신이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까 봐 늘 두려워하게 만든다. 다시 말해, 포모는 우리를 완전히 움켜지고 뒤흔든다. 인간의 생물학적 약점을 이용하는 이 다양한 편법들은 모두 생존에 대한 실존적 불안감을 건드리는 듯한데, 포모, 정향 반사, 사회적 관계, 자존감, 팔로워, 영향력, 소셜 미디어에서의 경쟁 우위 모두 동일하다. TV와 나머지 소셜 미디어, 뒤에서 다룰 옥외 '스트리트 퍼니처' 까지 더하면, 디지털 시대의 대홍수가 어떻게 우리의 눈길을 영원히 사로잡고 우리를 영혼까지 탈진하게 만드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이 고립의 피드백 루프가 가진 아이러니는 고립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소셜 미디어에 빠져들도록 하지만, 이는 오히려 고립의 악순환으로 인해 더 큰 고립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다. _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