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
요즘 아이들은 흙에서 놀지 못해서 감기도 잘 걸리고 몸도 약하다고 한다. 너무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서 몸의 저항력이 약해졌다는 걸 말하는 것인데, 왜 그런 걸까?
바이러스(virus)는 동물, 식물, 세균 따위의 살아 있는 세포에 기생하고, 세포 안에서만 증식이 가능한 비세포성 생물을 말한다. 핵산과 단백질을 주요 성분으로 하고, 세균 여과기에 걸리지 않으며, 병원체가 되기도 한다.
세균(bacteria)은 생물체 가운데 가장 미세하고 가장 하등에 속하는 단세포 생활체를 말한다. 다른 생물체에 기생하여 병을 일으키기도 하고 발효나 부패 작용을 하기도 하여 생태계의 물질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조는 엽록체와 미토콘드리아가 없이 세포막과 원형질만으로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육안으로는 볼 수 없다. 공 모양, 막대 모양, 나선 모양 따위가 있다.
곰팡이(mold, mould)는 몸의 구조가 간단한 하등 균류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동물이나 식물에 기생하는데, 어둡고 습기가 찰 때 음식물ㆍ옷ㆍ기구 따위에도 난다. 몸은 균사로 되어 있고, 대기 분열에 의하여 홀씨로 번식하나 유성 생식도 한다.
우리에게 술을 만드는 데 필요한 누룩처럼 아주 이로운 녀석도 있고, 아무 상관없는 녀석도 있다. 위 그림의 신종 인플루엔자처럼 위험한 녀석들도 있다. 너무나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기에 막연한 두려움을 주는 존재들이다. 우리 인간과 밀접한 녀석들이지만 각종 병원균 정도만 알 뿐이다. 인류 문명에도 큰 영향을 미쳤고, 진화에 있어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이 녀석들의 존재를 알게 된 건 인류 역사에서 얼마 되지 않는다. 그 전에는 당해도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좋아도 왜 좋은지 몰랐었다. 보이지는 않으나 있지 않는 곳이 없는 녀석들의 실체를 들여다 보자.
안철수 원장이 만든 안철수연구소 같은 곳에서 열심히 잡으려 하는 바이러스들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라서 일단 제외했다. 베토벤 바이러스, 성공 바이러스, 열정 바이러스, 행복 바이러스, 사랑 바이러스 같은 말은 있는데, 베토벤 세균, 성공 박테리아, 열정 곰팡이, 행복균, 사랑 박테리아는 없는 걸까?
보이지는 않으나 없는 곳이 없는 녀석들의 실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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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물의 힘
버나드 딕슨 지음, 이재열.김사열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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