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48
김면수 글,이남고 그림, 손영운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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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인데도 이해하기 어렵다. 철학책을 기초로 논리학과 수학을 이용해서 썼기에 더욱더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언어에 대한 철학적 탐구로 활용하기엔 아쉽진않다.

철학문제를 해결하려 철학책을 썼고,
철학을 없애고도 싶었던 비트겐슈타인.
퇴폐미가 섹시하게 느껴지기도 한..(쿨럭)

논리철학논고는 생전에 출판됐지만,
철학적 탐구는 사후에 제자들이 출판했다던데 마치 공자의 논어도 부처님 말씀도 제자들이 기록한것과 비슷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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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지음, 김경섭 옮김 / 김영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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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ENTJ가 읽을법한 책이라고 Ai가 추천해줘서 읽은 책. 유명한 책인건 아는데 읽어본 적은 없었다. 초중반까지는 무직자인 내게도 적용할만한 내용들이 많았으나, 그 뒤부터는 회사원들에게 적합한 내용들이 많아서 470쪽이 넘는 분량인데 이틀만에 완독했다. 난 3일이상 걸릴거라 예상했는데 다행히도 다른 책을 볼 시간을 벌게 됐다.

그 중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자신의 딸애가 어렸을때 생일파티를 열었는데 선물받은 장난감을 친구들이 원하자 싫다고 떼쓰는 바람에 애먹은 이야기다. 어린 딸애가 왜 자기가 선물받우 장난감을 다른 친구들과 나눠 놀지 않았는가. 그건 바로 딸애가 먼저 자기 장난감을 갖고 논다음에 친구들과 나눠 놀고 싶었다고한다. 아무리가 아버지인 자신이 네번씩이나 이말저말하며 딸애를 어르고달래도 소용없자 마지막엔 그 애의 새 장난감을 빼앗아 다른 친구들에게 줬다고한다. 그건 실수였다. 딸애마음은 내가 먼저 갖고 노는게 중요했으니까. 그 애가 먼저 소유한 경험을 누리지도 못한채 아버지한테 빼앗기니 울수밖에.

나머지 내용들은 컴터로 정리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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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 2 지식의 최전선 3
피터 조셉 지음, 고영주 옮김 / 노마드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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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구했네! 영영 못 구할뻔했네. 시대정신 다큐 시리즈를 본지도 10년도 넘었지만 다큐로는 이해가 안가서 책을 읽으려했지만 굳이 필요한가싶었는데 내가 소설을 쓰고 싶어서 구매하기로했다. 시대정신1권부터 보려했지만 이 책이 알라딘안에선 아예 없고 한권뿐이라 나이스 캐치했다. 역시 책이 더 잘 이해가 잘돼. 시대정신1권도 조만간 읽어야겠는데 집에 인문학 서적이 쌓여있어 몇달미룰수도 있겠다.

암튼 책소개하자면 다큐 2탄과 3탄을 포함한 내용이다. 자본주의말고 자유주의말고 다른 체제는 없을까? 감독은 지금은 익히 알고 있는 시장경제와 화폐경제의 각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고발한다. 유전자와 본성까지도 그 시장과 화폐제도 때문에 인간을 포함한 동식물이 병든다고. 누구는 이런 다큐를 음모론으로 볼거다. 그건 마치 정신적 욕설처럼 들린다. 불편한 진실을 마주볼 용기가 없는가. 진실을 아는 건 두려울수 있다. 하지만 알아야 한다. 노후까지 잘 살다 잘 죽으려면 감독의 얘길 들을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배고픈 소크라테스와 배부른 돼지 세계사이를 살고 있는 인간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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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크리스토 백작 2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26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진형준 옮김 / 살림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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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난 애니 몬테크리스토 시리즈를 봤길래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1권만 읽다 말겠다싶은 생각이 들었다. 난 대충 이야기의 윤곽을 아니까 뒤마 작가의 스토리전개를 뒤따라가는데 문제는 없었다.


이건 마지막으로 몬테크리스토가 남긴건데..
˝기다려라...그리고...희망을 가져라˝
역경속에 빠졌어도 빛나는 그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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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크리스토 백작 1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25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진형준 옮김 / 살림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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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수없이 들어본 명작! 하지만 내 삶에 닿기까지 시간이 걸린 명작! 애니로도 만들어져서 애니부터 내용을 알게 됐다. 내 집엔 서양소설책들이 좀 있지만 좀처럼 읽히지 않아서 중도포기했지만, 이 책은 전혀 그럴수 없이 재미가 재미를 낳게 만들어서 이틀에 걸쳐 완독했다. 출판사측에서 그나마 폰트사이즈가 커서 더 빨리 읽게끔해주신듯.

분명 복수의 테마를 가졌지만 남주의 통쾌한 복수가 왜이리 연민으로 남은건지..에드몽 단테스는 평범하고 선량한 선원이지만 사랑에 눈먼 남자(내 사랑을 빼앗김), 야망에 눈먼 남자(내 희망을 빼앗김), 돈에 눈먼 남자(내 삶을 빼앗겨 증오로 남김)때문에 억울하게 14년동안 지하감옥에 갇혀 지내야만 했다. 사랑하는 여인을 빼앗기고, 아버지도 죽어버린 비참한 남자였다. 그러다 옥살이를 하던 신부가 탈옥을 감행하자 그 덕분에 탈옥도하며 부자도 됐다.

그뒤 몽테 크리스토 백작으로 비밀리에 활동하며 한명씩한명씩 복수를 단행했지만 그들의 비극적인 삶까지 지켜보니 과연 자기가 뭔데 감히 신대신 그들을 처벌하는가싶은 생각도 들었다. 애까지 죽이다니 참 너무하다싶었다. 그래서 복수한다고 나아지진 않는다고 했던가. 그리고 인상깊은건 예의바르고 절제된 백작의 말투가 참 맘에 들었다. 진짜 귀족이 내뱉을 말같아서 본받고싶다.

<주인공들 짧게 소개>
●배주인-모렐(에드몽을 도와주고 몽테가 도와줌)
●당글라르-전 회계/현 은행가
●페르낭/모르세르-메르세데스의 남편/장군
●카드루스-양복점사장,주막집사장,도둑질
(회개했을것 같은 인물이었는데, 배신때림)
●빌포르-검사/정치계인물/귀족
●알베르-메르세데스 아들
●발랑틴-빌포르 첫번째처의 딸
/막시밀리앙 모렐(그녀의 결혼상대자) 장군백작이 둘다 은혜를 베풂)

˝딱 한가지 조건을 내세웠지요. 저를 비롯해서 저와 알고 지내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손을 대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 바로 그것입니다. 저는 박애주의자나 인도주의자가 아닙니다. 내 동포나 내 사회에 대한 애정은 없습니다. 오로지 내 주변의 사람들만 아낄 뿐입니다.˝(228쪽)

흠..백작의 mbti는 ENTJ일듯ㅋㅋ


(후속편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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