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소통의 기술> 저자 강연회"
사실 말이라는 것이 대개 언어를 기반으로 쓰여집니다. 말이란 꼭 정보를 전달하는 목적으로 쓰여지진 않죠. 안타깝게도 정보전달하는 목적으로써만 끝냈다면 서로에게 소통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감정을 표현하는 동물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생기더군요. 그것이 말투나 억양, 뉘앙스에 따라 오해가 생깁니다. 내가 하고자했던 말이 떠오르지 않았을때나 상대방이 내 말의 본뜻을 잘못 받아들였을때 혹은 내가 하고자하는 말과 정반대로 상대방에게 말을 뱉어내버렸을때 크나큰 후회를 하게 됐습니다. 나의 생각과 내가 표현하는 말을 일치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