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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ㅣ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46
임선희 지음, 최복기 그림, 손영운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하이데거는 나치파의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한나 아렌트란 여성 작가와 바람피기도 했지만 그 전에 그의 철학적 사상만큼은 아무도 그의 업적을 부인할 수 없다고한다. 아직도 그의 사상이 나치와 결부돼서 논란거리가 되겠지만 그래서 난 이 분을 참 음과 양이 뚜렷한 독일의 철학자라 생각한다. 과연 그는 나치 반유대정책의 학살까지 알면서 나치일원으로 활동했을까싶다.
게다가 원서는 독일어로 된 책인데도 독일 사람들도 이해못한다고하니 만화책으로 이 책을 읽는 나로서도 그의 철학을 이해못하는건 어쩔 수 없다. 아직도 존재(장미꽃이 있는것)와 존재자(장미꽃)가 헷갈린다. 그래서 따로 용어의 뜻을 적어두지 않고 읽으면 이 철학자의 사상은 이해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