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와 함께 생각해 보는 순수이성 서울대학교 선정 인문 철학자 이야기 2
이숙자 글, 이재복 그림 / 상상여행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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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칸트는 아이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출산하는 건 부모의 폭력행위랬다. 아니. 그럼 태어나지도 않은 애한테 동의서라도 받아내야하나란 생각이 들었다.ㅋㅋ ˝태아한테 넌 이 세상밖으로 태어나고싶니?˝라고 동의를 어떤식으로 구하려하든간에 그건 판타지sf문학, 영상작품에서나 가능할일이지.

2.《실천이성비판》의 맺음말이자, 철학자 칸트의 묘비명!
˝더욱더 자주, 그리고 더욱더 곰곰이 생각해 볼수록 내 위에 별이 반짝이는 하늘과 내 속의 도덕법칙은 더욱더 새롭고 큰 존경과 경외심으로 마음을 가득 채워준다.˝

3.그의 죽기전 마지막 한마디!
- ˝좋았어!˝ 뭐가 좋았다는건진 몰러!ㅋㅋ
근데 비트겐슈타인 철학자도 죽기전 비슷한 말도 했지. ˝뷰티풀 라이프(삶은 참 아름다웠어)˝라고!

✔️주니어김영사처럼 만든 책이 좀더 무게감은 있으나, 이 책은 만화책스런면이 더 강조되어 가볍게 읽는데 무리는 없었다. 물론, 칸트의 직접적으로 거론되는 사상읽을땐 좀 막막하긴했지만 하루만에 읽는데 부담없었고 게다가 초등학생이나 청소년조차 모르는 용어나 단어에 각주를 달아 뜻풀이한건 친절한 서비스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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