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퇴근후 시내에 갔습니다.
주말처럼 많은 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의외로 젊은 사람들보다는 대부분 중년 이상 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옆에 서있던 사람이 반갑게 인사하기에 보았더니, 이런! 바로 옆집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8년간 옆집에 살다가 작년에 이사간지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저더러 자꾸 일찍 들어가라고 하데요.
한참을 이야기하다... 알고보니, 이사람 경찰인데, 잠복근무를 하는 중이라더군요... --;;
제가 그랬어요. '이왕 잠복근무 하는거 촛불 하나 들고 하라'구요.
어쨌든,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대전에서 집회 경비를 모금한 액수가 토, 일 이틀동안 500여만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에 비해서는 적은 액수지만, 인구도 적으니깐 모...
실은, 주중에는 집회에 갈까말까 했었는데, 홍사덕 의원의 발언 덕에 또 기운이 나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홍사덕의원과 박관용 의장은 열우당의 비밀 당원같아요.
아니면 양초 공장 사장과 인척관계에 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