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견 동호회 게시판에 오늘 올라온 사진입니다. 

왼쪽의 점잖게 차례를 기다리는 애가 '두리'구요, 오른쪽의 짜장면 받아먹으려는 애가 '바투'입니다. 

 

 

 

 

 

 

 

 

 

 

 

 

이 집은 이번에 고3 되는 아들이 있는데요, '1년만 애들(두리, 바투)보다 아들에게 좀더 신경 쓰자'고 부부간에 결심을 했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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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따리로 저희 삼촌 이야기도.....

저희 외삼촌이 개 두마리를 키우는데요, 잠까지도 한 침대에서 잘 정도로 개들을 좋아합니다. (하긴, 4남매 다 키우고 개 두마리만 남았으니...)

그런데 삼촌의 딸이 유학중인데 얼마 전에 임신 했다고 합니다.

가을이면 아기가 태어나는데, 시댁에서도 아기를 키워줄 형편이 안되고,

외삼촌 댁에서 유학이 끝날때까지만이라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외삼촌이 하는 말씀 :

1. 개들은 절대로 못내보낸다.

2. 개 때문에 아이는 집에서 키울 수 없다.

3. 차라리 외숙모를 유학중인 딸네 가서 아이를 키워주게 하고 자기는 개들이랑 자취하겠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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