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erist 2004-06-25  

인사가 너무 늦었네요
세상에나. 공룡 책갈피 받은 게 벌써 일주일 전인데 이제야 인사 드립니다.

정말 잘 받았습니다. 감사드리고요. 그만큼 아껴 쓰겠습니다.

지금 제 모니터 앞에서 보기보다 순한 녀석은 쉬고 있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_^o-



넋두리) 뭐 신청곡이라도 올려 드려야 하는데... =)
 
 
가을산 2004-06-25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박엿이나 뽑기(뛰기?) 비슷하게 생겼다고 배고플 때 잡아먹지는 마세요. ^^
그리고 신청곡... 정말요?
리스트의 피아노곡으로 하나 부탁드려요.

mannerist 2004-06-25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읔. 리스트는 별로 없는데(이사람 피아노곡 왠지 정 안감).

스페인 광시곡은 그때 들려드렸으니 제외. 만만한 La campanella 어떠신지요? 제가 가지고 있는 건 마갈로프, 프랑스 끌리다, 윤디 리 정도인데요. 초절기교 연습곡 12개 중 하나 찍어주셔도 괜찮겠네요.

가을산 2004-06-25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리스트가 어때서요?

바하처럼 빈틈없지 않고, 모짜르트처럼 솔직하지 않고, 베토벤처럼 엉덩이(끝마무리)가 무겁지 않고, 쇼팽처럼 자기 감정에만(? --;; ) 몰입하지 않는데?

음...
Etude d'execution transcendante d'apres Paganini (1838) 파가니니 대 연습곡집 중에서 No.6 in A minor 6번 A단조

아니면

Zwei Konzertetuden (1862-3) 2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중
No.1 in D flat major 'Waldesrauschen' 1번 D플랫 장조 '숲 속의 속삭임'

아니면,
Trois etudes de concert (1848) 3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중
No.3 in D flat major 'Un Sospiro' 3번 D플랫 장조 '탄식'

이 세가지 중에 하나로 부탁드립니다.
없으면 위의 세 연습곡집에 속한 아무 곡이나 좋습니다.

가을산 2004-06-26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글을 적어놓고 보니.... 마치 제가 바하, 모짜르트, 베토벤, 쇼팽은 좋아하지 않는 듯한 뉘앙스가 풍겼는데, 실은 이들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