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녀 2004-05-08
가을산님, 놀라운 이벤트였습니다^^ 제가 잠시 집을 뜬 사이에 이런 엄청난 일이...(제 복이죠, 뭐) 경주 다녀왔답니다. 효경체험학습을 하라고 했는데, 효도와는 아무런 상관 없이, 양가 부모님이 계시는 전라남도와 뚝 떨어진 경상북도로 놀러 다녀왔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고, 토함산 자연휴양림에서 푸욱~ 쉬다 왔는데도 날씨가 워낙 더워서 좀 피곤했습니다. 결혼 10년만에, 신혼여행을 갔던 곳으로 아이 셋을 끌고 가니, 감회가 새롭더만요. 10년 전의 그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10년을 회고했습니다 ^^ 혹시 담에 이벤트를 하시면 그땐 놓치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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