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퍼에는 안에서는 다양한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에 바깥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을 모았습니다.

단체에서 리플렛,
소책자, 배지, 티셔츠 등을
판매했습니다.
출판물을 파는 경우도 많았고,
겸사 겸사 이멜 주소나
서명을 받는 곳도 있었습니다.

국적 불명의 옷차림을 한
서양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 미국인 의사도 역시...

꼭 쇼핑 나온 사모님 같은
모습의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에 담아 보았다.
중고생 쯤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단체로 참가했다.
이곳에서 저런 교복을 입고 단체로 이곳에 올 정도면 아주 좋은 사립 학교일 듯 하다.


우리 참가단 일행도 날이 갈 수록 옷차림이 '현지화' 해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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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들은 각종 문제로 스타디움 밖을 행진하는 단체들.
대부분이 아프리카 단체들이었는데, 이들의 움직임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시위에 동원 되었다.
부채 탕감 아니면 빈곤층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퍼포먼스 같았다.
그런데 사람들이 저렇게 사진을 찍을 때 저 아이들은 어떤 기분일까? 생각하니
도저히 정면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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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각종 포스터 혹은 플래카드

우리 단체의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젊은 선생님들이 곳곳에
열심히 붙였다.

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
FTA 를 맺는 것과 마찬가지로
유럽연합도 아프리카 각국과 EPA라는 이름으로 거의 비슷한 통상 협정을 채결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한다.
이에 반대하는 단체들은, EPA가 실상은
아프리카의 자연자원과 시장을 수탈하기 위한 장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무기 거래 규제에 관한 포스터.

다국적 기업이 농업을 장악한 이후, 농업의 '산업화'와 소규모 농업의 위기를 알리는 글.

가난에 관련한 다큐멘터리 상영 홍보물.
'Docs'라고 해서 처음에는 의사 단체인 줄
알았는데, doctor의 준말이 아니라
documentary의 준말이었다.

이 행사에는 프레시안 기사나 내 이전 페이퍼에 나타난 주제 외에도
다양한 환경단체, 여성 운동, 종교 단체, 그리고 아프리카 특성인 HIV/AIDS 관련 단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이 사진과 이 아래 사진은 종교 단체의 프로그램 구호이다.





세계 보건 포럼을 주관하는 단체인
'People's Health Movement'의 포스터.
78년에 있었던 알마 아타 선언에서 제안된 "Health for All"을 조속히 실현하자는 것이 이 단체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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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몇 가지 티셔츠.

'무릎 꿇고 사느니 서서 죽겠다'라는 유명한 말을 한 Kimathi wa Waciuri의 티셔츠.

아프리카 일부에서는
아직도 여성들이
부동산을 소유 할 수 없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