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입니다 - 수동적으로 공격하는, 보이지 않는 악인들에 대하여
데비 미르자 지음, 김미덕 옮김 / 수오서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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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현적 나르시시스트’는 위장을 잘하고 교묘해서 진단하기가 가장 어려운 유형이다. 그들은 친절하면서 잔인하고, 다정하면서 불쾌하다.

인간관계는 왜 이렇게 어려운건지...
'좀 이상한데...'했던 사람이 어떤 종류였는지 또 한 종류의 이상함을 알게 됐다.
혹은 내가 그들에게 그런 사람은 아니었을까도 생각해보고.

책엔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의 행동 패턴을 알려주고 사람을 조종하게 통제하는지 설명해준다.
겉으론 친절하고 다정하지만 미묘하게 상대를 깎아내리고 정신적 공격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당한 피해자들의 정서적 고통 그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증상에대해서도 설명한다.
그런 관계에서 벗어나는 방법도 제시한다. 이런 내용을 실제 사례를 통해 알려주어 쉽게 알수 있도록 했다.

모든 이상한 관계를 전부 파헤지고 끊어낼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며 좀더 나은관계를 이룰 수 있게하는 이런 책들 좋다.
새로운 시작을 해야하는 울 따리에게 읽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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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말하는 사람
안규철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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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연들도 이와 다를 게 없다. 무심한 시간 속에서 남는 것은 만남의 빛나는 순간들뿐이다. 그러나 무엇을 더 바랄 것인가. 그것이면 충분하다. P58

선 하나를 긋는 일에 이 많은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것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결코 과장이 아니다. 나의 세계와 나 사이에서 내가 어떤 선을 긋느냐에 달려 있다. P151

어떤 대상을 자세히 보려 할 때 그것과 나 사이에 일정한 거리가 필요하게 되었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다. 거리를 두고 보아야 사물의 윤곽이 뚜렷해진다는 것은, 그것만을 집중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주위의 다른 것들 속에서 그것들과 함께 사물을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다. P215


에세이를 즐겨 읽진 않지만 가끔 좋은 에세이를 만난다.
조용하고 부족하지 않게 위로해 주며 나를 돌아보게하는 그런 글. 지금 이 책이 딱 그렇다.
환하게 보여지는 나만 보지 않고 그 뒤 그림자를 보며 나를 위로하게 하는 글.
그만하면 괜찮다. 그만하면 제법 잘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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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다시 바다가 된다
김영탁 지음, 엄주 그림 / 안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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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먹했다
삶이 참 덧없다 생각했다
슬프고 또 슬펐다
그리고 괜찮고 또 괜찮았다

딸이 대학 입시를 끝내고나니 이젠 내가 할 일이 없는 것 같아 조금 우울하고 외로웠다. 다시 혼자가 된 것 같았다.
그러다 책을 읽으며 괜찮다, 괜찮다, 삶은 그런 것이니 괜찮다는 위로를 받았다.
자신의 섬에 돌아와있는 엄마를 보고 이제 돌아가려는 준비를 하는 날 생각했고 이제 더 먼 곳을 바라보는 딸을 생각했다.
인간의 생성과 소멸은 그렇게 연결되어 계속 꿈을 꾸고 앞으로 나아가는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괜찮다. 더 이상 우울해하지 말고 아름다운 소멸을 향해 계속되는 생성을 향해 천천히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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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격자의 차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장르 6
연여름 지음 / 현대문학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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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은 중재도시에 산다.
중재도시는 외부의 전염병에서 벗어나 살기위해 1세대 인고지능 모세를 중재자로 설계된 통제도시다.
사람들은 직업, 수명, 이름, 탄생까지 통제받으며 오직 생존만 한다. 이것들은 모세와 사람들의 합의하에 이루어진 일이다.
이곳에 사는 세인은 병원에 근무하는 실무자다. 세인은 소거를 담당하는 일을하는데 오류로 인해 생애수명이 연장되었고 세인은 소거일을 잠시 멈추고 일반 병동에서 일하게 된다. 세인의 담당 환자로 레드가 오게된다. 레드는 1세대부터 건축가 직무를 맡아 일했고 현재는 도시 방벽을 살피는 일을 한다.
레드는 자꾸 통제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기고있는 것들에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던 세인은 중재도시 밖을 생각하게 된다. 지금도 중재도시 밖은 전염병으로 살 수 없는 곳일까??

처음엔 생존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지만 어디까지 얼마만큼 포기하며 살 수 있을까?
두려움없이 어떤 꿈도없이 그저 숨을 쉬는게 삶이라 할 수 있을까?
모든것이 통제된 삶은 쉽고 편해보이지만 그게 진짜 편안한 삶일까?
꿈을꾸며 희망을 갖고 두려움에 맞서 살아가야 진짜 숨을 쉬고 사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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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
칼리 월리스 지음, 유혜인 옮김 / 황금가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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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책읽기

인공지능 전문가 말리.
그의 삶은 우주선 테러에의해 완전 변해버렸다.
신체 대부분을 기계로 대체하는 수술을 받아 목숨은 간신히 구했지만 구조비, 이송비, 치료비등 천문학적 금액이 청구되었다. 외행성계의 지원을 받지못한 생존자들은 파르테노페에 진 빚을 노동으로 갚아야했다.
그리고 말리는 이 기업의 보안조사관으로 일한다.
어느 날 동료였던 데이비드가 이해하지 못할 메세지를 익명으로 보냈고 얼마후 살해당했다.
말리는 보안조사관 자격으로 열한명의 대원과 살해 현장으로 간다. 그녀가 하나씩 진실을 파헤친다. 그저 단순한 하나의 살인사건이 아니었다.
이 살인의 배경엔 어마어마한 음모가 있었고 거대 자본과 무력은 인간을 하찮게 소비했다.

SF와 미스터리가 적절히 섞여 읽는 재미가 있었다.
초반부는 조금 힘들었는데 뒤로 갈수록 궁금한 영화를 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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