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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다닐 만하니? - 2천 만 직장살이들을 위한 원기 보양 바이블
페이샤오마 지음, 허유영 옮김 / 유노북스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어느 나라에 살든 회사다니기는 참~~~어렵구나.
독특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내 마음을 시원하게 대변해 주는 책
재미있게 읽고 스트레스 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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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다운
B. A. 패리스 지음, 이수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큰 줄거리는 그리 특별하지 않다.
아침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대강의 내용과 그리 다를 바 없다.
그러나!!
하루하루 주인공이 겪어가는 스트레스, 공포는 심장을 쫀득쫀득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돕지 못해 누군가가 죽게 되었다는 죄책감, 엄마의 병을 나도 겪을 거라는 불안감에 공포는 더욱 증대된다.
그런 스트레스를 이용해 주인공이 공포에 질려 죽어가게 만드는 주변인들의 악함
인간의 나쁜 본성을 잘 묘사했기에 이 책은 뻔한 스토리를 특별하게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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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시요일
강성은 외 지음, 시요일 엮음 / 창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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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버린 나와, 나를 버린 당신에게 '
'사랑이 끝난 풍경을 노래하다'

어느 순간부터 남녀의 사랑 이별은 드라마, 소설책에만 있지 내 삶속엔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았다.
그런데..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를 읽으면서 다시 설레고
과거 어느 날 누군가와 이별을 하며 아프고 아쉬웠던 마음이 살아난다.
지난 시간이 주는 위력인지 추억이 주는 아름다움인지 아픔보단 아련하고 예뻤던 지난날의 우릴 생각하며 즐거웠다.
아름다운 추억의 공유
아련하고 예뻤던 나를 다시 만나는 일 ..
시가 주는 가장 큰 매력인것 같다.


ㆍ ㆍㆍ
내 사랑도 그렇게 흘러갔다는 것을 안다
안녕내 사랑, 부디 잘 있어라

ㅡ먼 강물의 편지 / 박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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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입니다
장길섭 지음 / 바다출판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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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발생한 일에 대한 나의 태도와 관점을 바꾸는 게 더 쉽고 효율적인 게 아닐까요? P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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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지금 이 순간 현재로 깨어나십시오. 깨어나면 내가 그것들을 마음대로 하지만 깨어나지 못하면 그것들이 나를 마음대로 합니다. 깨어나지 못하면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되지만, 깨어나면 삶은 경험해야 할 신비가 되고 가장 아름다운 예술이 됩니다. P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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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삶은 자기가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이것이 또한 자기 사랑ㅈ의 시작이에요. 그러니 자기의 욕망을 잘 살피십시오. 억누름 없이 판단하지 말고 보시라고요. 그러면 내 안의 하고 싶은 마음과 세상이 만나는 지점에서 삶이, 인생이라는 작품이 탄생하는게 보일 겁니다. P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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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요즘 힘든일이 많았는데 책을 읽으며 좀더 현실을 담담히 바라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읽으며 공감가는 부분들을 체크하고 지금 나에게 맞게 적용하려고 생각했다.
그랬더니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고 내 할일을 단단하게 짜증내지 않고 할 수 있었다.
ㅡ금산지구별그림책마을 이야기를 듣고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그곳을 운영하시는 분의 책이라해서 손들고
책을 받아 읽을수 있게됐다.
삶의질향상 프로그램을 하신다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쓰신 책인것 같다.
읽으면서 갸우뚱한 부분도 살짝 있었지만 어느 책이든 딱 나와 다 맞는건 아니니..^^
그래도 엄마가 입원하신 상황, 놀래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신 아빠에대한 부담감, 아이들 엄마로써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야는지 정신이 없었는데 차분히 현실을 받아들이고 내가 할일을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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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더디 세계문학 4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황재광 옮김 / 더디(더디퍼런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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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시절 읽고는 헤밍웨이 유명하다더니 이게 뭐야~~시시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후로 잊히지않고 살면서 힘든 시간중에 가끔 생각나는 고전중 하나 《노인과 바다》. ㆍ

인생 최대의 고기를 잡으려고 망망대해에서 물고기와 지루한 줄다리기를 하면서 뱉어내는 말, 지치지 않도록 자신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하는 말, 상어가 물고기를 먹지 못하도록 상어와 사투를 벌이며 하는 노인의 말들 하나하나가 마음에 닿는다.
🔖P76"저 고기도 내 친구지."하고 노인은 크게 말했다. "난 저런 고기는 듣도보도 못했어. 하지만 난 저놈을 죽여야 해. 인간이 별을 죽이지 않아도 되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그러자 노인은 아무것도 먹지 못한 물고기가 불쌍해졌다. 하지만 물고기가 가엾다는 생각 때문에 그 물고기를 죽이고야 말겠다는 그의 결심이 누구러들지는 않았다. 🔖p106"하지만 인간은 패배하라고 만들어진 게 아니야." 노인은 혼잣말을 했다.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어." ㆍ

미사여구가 빠진 간략하고 강한 헤밍웨이의 문체는 진짜 우리 삶과 닮은 것 같다.
건조한 듯한 시간들이지만 제 할일을 하면서 튼튼하게 삶을 살아내는 우리와 닮았다.
파괴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는 인간인 나는 오늘도 삶이란 망망대해에서 나와 지켜야할 물고기를 위해 스스로를 격려하며 사투를 벌인다.



그러나 이번에 읽으며 가장 인상적인 구절은 노인이 돌아와서 소년에게 사람들이 자신을 찾았는지 물어보고선 소년에게
🔖p129 "네가 무척 그리웠다."라고 말하는 부분이다. 눈물 한 방울이 톡😢

인간의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외로움이었고, 가장 큰 위로는 날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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