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시요일
강성은 외 지음, 시요일 엮음 / 창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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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버린 나와, 나를 버린 당신에게 '
'사랑이 끝난 풍경을 노래하다'

어느 순간부터 남녀의 사랑 이별은 드라마, 소설책에만 있지 내 삶속엔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았다.
그런데..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를 읽으면서 다시 설레고
과거 어느 날 누군가와 이별을 하며 아프고 아쉬웠던 마음이 살아난다.
지난 시간이 주는 위력인지 추억이 주는 아름다움인지 아픔보단 아련하고 예뻤던 지난날의 우릴 생각하며 즐거웠다.
아름다운 추억의 공유
아련하고 예뻤던 나를 다시 만나는 일 ..
시가 주는 가장 큰 매력인것 같다.


ㆍ ㆍㆍ
내 사랑도 그렇게 흘러갔다는 것을 안다
안녕내 사랑, 부디 잘 있어라

ㅡ먼 강물의 편지 / 박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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