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에서 나온 번역본을 읽다보면 몇몇 지명이나 나라 이름에서 다른 점을 느끼게 된다. `이딸리아` 라든지 `쌘프란시스코` 같은 표기들이 그것이다.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맞지않는 것이어서 왠지 어색하기도 해서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를 읽다가 검색해봤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계간 `창작과 비평`에 이와 관련된 글이 올라와 있었다. 창비 쪽의 생각(혹은 주장)도 일면 일리는 있지만 가르치는 입장에선 이걸 어떻게 이야기해줘야할 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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