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2003-11-20  

님때문에 1200원 날렸어요..갚아줘...ㅠ.ㅠ
몇일전 님 방명록에서..
숫자송 가사를 보고선,
"이것참 재밌네.." 하며,

어젯밤에 네이트에 들어가서 컬러링을 바궜더랬죠.

바꾸자 마자,
남친한테 전화가 걸려오더군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늦으막히 받았죠.

"노래 잘 들었어?? 귀엽지?? *^^*"
"뭐냐~?나는xx군한테 잘못 전화한 줄 았았다~.
걔 컬러링도 이거랑 똑같거든.
무슨 얘기 하는지 하나도 못 알아 듣겠어."
"헉, --;;"

다시 잽싸게 컬러링을 바꿨습니다.
성격탓에, 주변 사람과 똑같은 컬러링 절대 용인할 수 없습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종잣돈을 모아야 하는데, 1200원을 날리다니~~!!

원통합니다...쿄코님.
 
 
K②AYN-쿄코 2003-11-23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윽..습관님~ 축제준비로 컴퓨터를 못한 관계로 습관님의 글을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ㅜ.ㅜ. 헉..!!!!
그럼 사연이 있으셨을 줄이야..!! ㅜ0ㅜ..
제가 습관님 서재에 1200원의 가치 이상으로 많이 들려서
1200원 꼭 갚아드릴께요~~>_<
에고.. 죄송해요~ㅇ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