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이븐 - 에드가 앨런 포 단편집 현대문화센터 세계명작시리즈 40
에드거 앨런 포 지음, 심은경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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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님의 <더 레이븐>입니다.

 

 

에드거 앨런 포님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워낙에 많이 출간되기도 해서 비록 고전이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기에

 

따로 설명을 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들이 이미 출간되었는데요. 대표적으로 하늘연못이라는 출판사에서 출간된 <우울과 몽상>을 뽑아 볼 수 있습니다.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 58편을 모두 수록한 책으로 800페이지를 넘는 엄청난 두꼐를 자랑하는 책이죠.

 

아무튼 최근에 동명의 영화가 개봉을 함에 따라서 "더 레이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여러 출판사들에서 에드거 앨런 포의 대표작을 모은

 

책을 출간하였는데 바로 이 책, <더 레이븐> 역시도 그런 흐름에 따라 나온 책입니다.

 

이 책, <더 레이븐>은 <우울과 몽상>이라는 책처럼 공포, 추리, 환상이라는 작은 부제로 총 13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모두 다 에드거 앨런 포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1부 공포에서는 검은 고양이, 아몬틸라도 술통, 절름발이 개구리, 소용돌이 속으로 떨어지다.

 

제2부 추리에서는 도둑맞은 편지, 황금벌레, 모르그 가의 살인사건, 마리 로제 수수께끼.

 

제3부 환상에서는 적사병 가면, 리지아, 윌리엄 윌슨, 어셔가의 몰락, 그림자-한 편의 동화, 갈가마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들 중에서도 특히나 공포와 추리쪽의 재미는 상당히 쏠쏠하네요.

 

추리는 작품이 쓰인 시대가 시대인만큼 다소 유치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공포에서만큼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어

 

현재 읽어도 충분히 매력넘치는 작품이 아닐런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드거 앨런 포의 환상저인 이야기는 별로 취향적으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이 책, <더 레이븐>은 공포와 추리, 환상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적절히 잘 조화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전체적인 편집적인 부분에서는 다소 올드, 좋게말하면 클래식한 느낌이 드네요.

 

영화 개봉에 맞춰서 똑같은 책들이 몇 권 더 나왔다는 사실을 토대로 책장을 넘겨보면 이런 올드한 느낌의 책을 독자들이

 

선택할까?! 라는 의문도 들긴하지만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에 대한 입문서로 <더 레이븐>을 선택은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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