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성경 - 신약편 - 새로운 약속, 모든 사람을 위한 한 사람
월터 웽거린 주니어 지음, 손우선 옮김, 김재욱 감수 / 이마고데이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월터 웽거린 님의 <스토리 성경> 제2권 신약편입니다.

 

작가분인 월터 웽거린 님은 미국의 신학자이자 기독교 문학가로 국내에 이미 <성서>, <소설 바울>이란 작품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스토리 성경>은 1998년 황금가지에서 출간된 <성서>란 작품을 재출간한 작품인것 같네요.

 

<스토리 성경>이란 작품은 제목처럼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성경의 모습이 아닌 마치 소설과 같은 문학작품처럼

 

쓰여진 작품입니다. 흡사 역사소설을 한 편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으로 예수가 살았던 당시의 상황이나 역사적인 배경등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는 책으로 성경을 읽기 전에 <스토리 성경>을 읽어보면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느 특정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각 종교의 경전들인 유대교의 토라, 기독교의 성경, 이슬람교의 코란, 불교의 불경 등

 

경전을 읽어보았으면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경전이란 것들이 대체적으로는 소설 책을 보듯이 쉽게 읽을 수 있고,

 

다소 해석이 어려운 부분도 있기에 다소 꺼리게 되는 부분도 있는데요.

 

그런 점에서 <스토리 성경>은 이런 부분을 말끔히 해소해 주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 성경안에도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과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서 등 다양한 내용과 중복되는 내용이 있어서

 

다소 혼란스러움이 일으키는데 반해 <스토리 성경>은 시간적인 순서에 따라 이야기를 배열했기에 보다 한결 이해를 도와줍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성경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스토리 성경>을 읽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스토리 성경>은 세례자 요한과 예수가 태어나기 이전에 헤로데스(헤롯) 1세가 유대의 통치자가 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해서

 

예수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그 이후 베드로와 성령의 이야기까지 400이 조금 넘는 페이지에 모두 담고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런만큼 이 종교를 믿는 사람이건 저처럼 특정 종교를 믿진 않지만 기회가 되면

 

성경의 내용을 알고 싶었던 분들이건 <스토리 성경>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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