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넘버 포 2 - 생명을 주관하는 소녀, 넘버 세븐 로리언레거시 시리즈 2
피타커스 로어 지음, 이수영 옮김 / 세계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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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커스 로어 님의 <아이 엠 넘버 포 2>입니다.

 

올해 2월 국내 영화개봉을 하면서 알려진 SF 판타지 소설 로리언 레거시 시리즈인 <아이 엠 넘버 포>..

 

개봉 한달여를 앞두고 원작인 <아이 엠 넘버 포> 1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정식 시리즈 이름은 "로리안 레거시" 시리즈이지만

 

"아이 엠 넘버 포"라는 타이틀의 영화가 소설보다 국내에는 먼저 알려진 까닭에 "아이 엠 넘버 포" 시리즈로 불리지만..

 

6개월의 시간이 지난 지금 드디어 2권이 출간되었습니다.

 

D.J.카루소 감독,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참여했고 헐리웃에서 한창 주목받고 있는 알렉스 페티퍼가 넘버 포로 출연하고

 

미모의 여배우 테레사 팔머, 다이애나 애그론이 출연했지만 영화가 워낙 눈요기에 치중하다보니 원작의 스토리에 충실하지 못했고

 

원작소설을 읽지 못했다면 영화의 스토리를 100% 이해하기에는 무리였던터라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영화여서..

 

과연 이 시리즈의 다음 작품이 국내에 나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만..

 

다행히도 2번째 작품이 출간되었네요..

 

<아이 엠 넘버 포>도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작품이었지만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었던 탓에 이런저런 상황설명에

 

주인공이 겪는 자아찾기(?), 그리고 로맨스가 상당부분을 차지해서인지 조금은 루즈한 부분도 있었지만..

 

<아이 엠 넘버 포 2>에서는 넘버 포와 함께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넘버 세븐을 번갈아 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방식이지만

 

1권에 비해서 더 박진감 넘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넘버 포와 샘, 넘버 식스는 모가도어 인을 피해 떠나지만 모가도어 인들의 끊임없는 추격과 더불어 1권 후반부의 모가도언 인과의 전투에서

 

벌어진 희생자에 대한 살인 용의자로 지명수배자가 되면서 당국의 수사.

 

수녀원으로 몸을 숨긴 넘버 세븐은 자신을 지켜주고 가르침을 주어야 할 가디언 아델리나는 종교에 심취해 나몰라라 하고..

 

언젠가부터 자신의 주변을 배회하는 낯선 사람의 기척을 느끼면서 불안에 휩싸이는 등

 

이야기는 점차 흥미진진하게 진행됩니다..

 

넘버 포, 넘버 식스, 넘버 세븐외에도 넘버를 부여받은 또다른 로리언 동료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모거도어 인과의 전쟁이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음 시리즈인 <아이 엠 넘버 포 3>가 더 기대하게 만든다고 할까요?!

 

1권에서 2권이 나오기까진 무려 6개월이 걸렸던만큼(짧은 편이긴 합니다만..) 3권은 보다 빨리 만나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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