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리스
앨런 글린 지음, 이은선 옮김 / 스크린셀러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앨런 글린 님의 <리미트리스>입니다.

 

<리미트리스>는 요즘들어 영화 "행오버2"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브래들리 쿠퍼완 설명이 필요없는 배우 로버트 드니로,

 

그리고 애비 코니쉬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 "리미트리스(Limitless)"의 원작소설입니다.

 

간단히 영화를 소개하자면 2011. 3. 18 ~ 3. 20 인 주에 개봉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3.25~27 3위, 4.1~3 5위, 4.8~10 8위에 오르는등

 

박스오피스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 전까지 $6438만을 벌여들였는데요. 제작비가 $2700만인 점을 고려하면 나름 선방을 하기도 했습니다.

 

<리미트리스>이 출간된 스크린셀러는 아직 책이 몇권밖에 출간되지않은 신생출판사인데요..

 

스크린셀러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웨이 백>, <킹스 스피치>, <아메리칸>등 영화화된 원작소설들을 많이 나오고 있는..

 

영화와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목해봐야 할 출판사입니다.

 

아무튼 책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사람은 평생 뇌의 10%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말을 입증할 만한 증거는 자료는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분명 뇌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만큼 사실인데요.

 

<리미트리스>는 신약의 힘을 빌려 뇌를 100%를 사용한다면? 이라는 발칙한 상상력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조그만 출판사의 외주편집자로 근근히 책을 써나가면서 살고 있는 에디 스피놀라.

 

에디는 우연히 길에서 전처의 오빠인 버넌 갠트를 만나게 되고, 버넌에게 미지의 알약 하나를 받게 됩니다.

 

젊어서 마약 중간책으로 일했던 버넌의 경력을 미루어 그저 마약이라 생각한 에디는 그 알약을 먹게 되고,

 

그전에 느껴보지 못한 뭔가 새로운 느낌과 함께 무한 집중력을 발휘해 꽉 막혀 있던 새로운 책의 서문을 단 몇시간만에 완성합니다.

 

약의 신비로움에 빠진 에디는 다음날 버넌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버넌의 시체와 함께 미지의 약 MDT-48 467개..

 

이제 MDT-48과 함께 에디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갑자기 그 누구보다 머리가 똑똑해진다면 무엇을 할까요? 대다수가 돈을 벌기위한 일을 해보지 않을까요..

 

<리미트리스>의 에디 역시 바로 그 일에 뛰어들게 됩니다. 바로 주식, 단 이틀만에 반년치 연봉을 벌게 된 에디는 본격적으로 주식시장에 빠져들게 되고,

 

주식시장에서의 성공은 에디를 기업 인수합병 과정에 참여하게 되는 만드는 등..그야말로 탄탄대로를 걸어가는 에디이지만,

 

그런 성공이면에는 러시아 마피아와 엮이게 되고 점점 약에 의한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면서 에디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빠지게 됩니다.

 

<리미트리스>는 일명 궁극의 약이면서도 엄청난 부작용을 가진 MDT-48을 두고 펼쳐지는 인간의 탐욕을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뇌의 기능을 100%로 끌어올려주는 약이라는 설정도 굉장히 독특했고 스토리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면서 매끄럽게 진행되는 점도 좋았습니다.

 

스릴러 영화이지만 경제를 다루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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