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에브리원
다이애나 피터프로인드 지음, 이소은 옮김 / 비채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다이애나 피터프로인드 님의 <굿모닝 에브리원>입니다..

 

피터프로인드?! 라는 특이한 성을 가진 작가분이네요..

 

이전 작품으로는 아이비리그 소설 시리즈인 <장미 아래서>, <시크릿 소이어티 걸>, <탭&가운>, <램펀트>, <어센던트>등이 있다는

 

저자소개가 있네요..

 

<굿모닝 에브리원>는 표지에서도 보듯이 이름의 제목으로 영화가 개봉을 하게 되면서 국내에도 소개된 작품입니다..

 

영화는 지난주 목요일(3月 17日)에 개봉했고, 레이첼 맥애덤스, 해리슨 포드, 다이안 키튼 등 빠방한 출연진을 자랑합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노팅힐> 제작진의 화려한 만남! 이라는 문구만으로도..

 

<굿모닝 에브리원>을 읽는 것이 상당히 재미가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굿모닝 에브리원>는 간단히 설명하자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방송국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 영화를 안 봐서 소설과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상으로는 같은 각본가, 유사한 진행방식이라는 말들이 있네요..

 

간단히 <굿모닝 에브리원>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지방의 삼류 대학을 졸업도 못한, 그렇지만 뉴스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프로듀서 베키에게 어느 날 시련이 닥치게 됩니다..

 

나름 프로듀서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나름 활약하던 프로그램에서 해고통보를 받은후 낙담하던 그녀에게

 

뉴욕에 있는 방송국 아침 뉴스 프로듀서 제의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것도 상당히 오랜시간 동안 방송되어 온 아침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

 

하지만 "데이브레이크"는 몇 년째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 중인 그야말로 존폐위기에 몰린 프로그램입니다..

 

처음으로 총프로듀서가 된 베키는 "데이브레이크"를 다시 살려내기 위한 그녀의 노력이 시작됩니다..

 

 

결국 <굿모닝 에브리원>은 베키가 여러 난관을 거쳐서 성공을 거두기까지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매체를 불문하고 워낙 이렇게 여성의 성공기를 다룬 작품들이 많다보니 굳이 특별하다고 느껴지는 책은 아니지만..

 

배경이 되는 방송국, 그리고 화면속에 비쳐지는 약간은 환상이 가미된 프로그램의 모습이 아닌..

 

그야말로 방송 매순간순간이 전쟁터 같은 방송국 내의 모습, 화면 밖과 안의 모습이 다른 출연진들의 모습 등을 보는 것은..

 

<굿모닝 에브리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굿모닝 에브리원>의 결말이야..뭐 누구나 생각하는 바로 헐리우드식 해피엔딩이지만 이 부분은 다들 그럴까라고 생각하실테니..

 

중간중간의 에피소드가 <굿모닝 에브리원>의 재미를 주는 요소들일텐데 그런 에피소드가 끊임없이 이어지네요..

 

하나가 해결될 만한하면 새로운 것이 등장합니다..그래서 <굿모닝 에브리원>을 읽는 내내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가볍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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