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컨스피러시 뫼비우스 서재
스코트 마리아니 지음, 이정임 옮김 / 노블마인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스코트 마리아니 님의 <모차르트 컨스피러시>입니다..

 

어려서부터 천재라 불렸던 모차르트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점에 대한 작품입니다..

 

댄 브라운님의 <다빈치 코드>처럼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팩션 소설입니다..

 

심한 류머티즘 열 때문에 죽었다고도 하고, 혹은 누군가에 의해 독살당했다기도 하고..

 

모차르트에 대한 죽음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의문을 갖고 있을 정도로 아직도 여러 음모론에 휩싸여 있습니다..

 

1984년에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서 모차르트의 재능과 천재성을 시기한 살리에르가 독살했다는 설도 굉장히 널려 퍼져있지만..

 

그 누구도 정확한 답을 알 수는 없습니다..

 

<모차르트 컨스피러시>는 바로 이 미스터리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무언가를 목격하고 휴대폰으로 그 장면을 녹화한 올리버 루엘린은 정체를 알수 없는 괴한에게 쫓기게 되고,

 

그 영상을 CD에 옮긴 후,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이자 그의 여동생 리 루엘린에게 우편으로 보낸 후 올리버는 괴한에 사로잡힌 채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그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의뢰를 받고 사건을 해결하는 일을 하고 있는이 작품의 주인공인  벤 호프는 리 루엘린의

 

다급한 연락을 받게 되고, 벤과 리는 올리버의 죽음 뒤의 음모에 대해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모차르트 역시 오스트리아 프리메이슨이였기에 <모차르트 컨스피러시>을 읽다보면 이 작품에도 프리메이슨에 얽힌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나 <천사와 악마>, <라스트 심벌> 이외에도 프리메이슨과 관련된 수많은 음모론이 등장했던지라..

 

<모차르트 컨스피러시> 속에 프리메이슨과 관련된 이야기는 분명 그리 신선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모차르트 컨스피러시>의 주인공 벤 호프란 인물이 굉장히 신선한 설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젊어서 신학을 공부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군에 병사로 입대한 후 그 힘들다는 SAS연대에 들어가 결국 소령으로 전역하고..

 

의뢰를 받아서 그 의뢰를 해결하는 기구한 삶을 산 주인공이기에..

 

다른 팩션작품들에 비해서 미스터리적인 면은 분명 부족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부족한 미스터리적인 부분을 액션물적인 요소가 대체하고 있는 마치 스파이물을 보고 있는 것처럼 액션적인 면이 상당히 강한 작품입니다..

 

벤과 과거부터 얽혀버린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도 등장하고 후반부로 갈 수록 주인공의 활약이 도드라지는 작품입니다..

 

반전의 반전이 계속되는 결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었고요..

 

무엇보다 벤 호프가 등장하는 벤 호프 시리즈가 이미 6권이나 출간되었다는 사실이 절 흥분시키네요..

 

또다른 벤 호프 시리즈..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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