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 시모다
리처드 바크 지음, 박중서 옮김 / 북스토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리처드 바크 님의 <기계공 시모다>입니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 문구로 유명한 <갈매기의 꿈>의 저자 리처드 바크 님의 작품입니다..

 

★ 미국 도서관협회 "젊은이를 위한 양서 25권" 선정

★ 뉴욕 타임스 "독자들이 뽑은 현대도서 베스트 소설 100선" 선정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라는 명성에 걸맞게 정말 좋은 책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기계공 시모다>는 이마을 저마을을 떠도며 10분에 3달러씩 받고 복엽비행기를 태워주는 리처드가

 

표현이 이상하지만 전직 메시아 출신(?!)의 시모다를 만나면서 차츰 인생의 참모습과 메시아로써의 사명등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기계공 시모다>는 재미있는 스토리라고 볼 수는 없는거 같습니다..

 

뭐 사고로 다리를 쓸 수 없어 휠체어 생활을 하는 자를 일으켜 세우는 등의 여러 기적이 일어나는 일도 있지만서도요..

 

그럼에도 <기계공 시모다>이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이유는..

 

책 속에 등장하는 또 하나의 책 "메시아 핸드북 : 앞서가는 영혼을 위한 조언들", 일명 "구세주 매뉴얼" 속의 문구(?!), 조언들 때문입니다..

 

어떤때는 장황한 설명보다는 짤막한 문장 하나가 더 기억에 남고 여운을 주는 법인데..

 

"구세주 매뉴얼"의 조언들이 바로 그러합니다..

 

<기계공 시모다> 속에도 수많은 조언들이 등장하는데요..

 

저는 사실 리처드와 시모다의 이야기보다는 등장하는 조언들을 다시 읽어보면서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더 재미있고 의미가 있었습니다..

 

뭐~ 이리 주옥같은 조언들이 있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게 되는 거 같습니다..

 

<기계공 시모다>와 같은 책들을 흔히 영적 구도서 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영적 구도서로 <연금술사>가 있는데요.. <연금술사>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작품입니다..

 

사실 <연금술사>는 1987년, <기계공 시모다>는 그보다 10년 이른 1977년에 출간된 책이긴 하지만..

 

국내엔 <연금술사>가 먼저 번역되어 출간되었기에.. <연금술사>에 비교할 수 밖에 없네요...

 

암튼 <기계공 시모다>는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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