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요, 엄마
서미애 지음 / 노블마인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서미애 님의 <잘자요, 엄마>입니다..

 

<잘자요, 엄마>은 계속된 방화로 인해 화재현장에 출동하게 된 조사관들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범죄심리학자인 이선경은 세상을 뒤흔든 연쇄살인범 이병도로부터 지목을 받게 되어..

 

이병도와 면담을 시작하게 되고, 면담이 시작되는 것도 함께 화재현장으로부터 유일하게 살아남은

 

남편의 전처가 낳은 딸 하영이 집에 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잘자요, 엄마>은 과연 어떻게 연쇄살인마가 되는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스릴러입니다..

 

과연 살인마는 태어나는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책 속에서 보듯이 아직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잘자요, 엄마>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가장 아껴주고 돌봐주고 사랑해줘야 할 엄마로부터 외면당하고 학대당한 두 인물..

 

하영과 병도를 통해서 가족이란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작가분의 생각이 반영된 작품인거 같습니다..

 

<잘자요, 엄마>는 굉장히 몰입감이 있습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 전개감도 좋고요, 인물들의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

 

<잘자요, 엄마>를 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요소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마지막에 반전과 함께 스릴러라는 작품에 아주 딱인 결말까지..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어도 굉장히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스릴러라는 장르가 국내에서는 굉장히 인기를 누리는 있는 장르이기도 하죠..

 

범죄를 다룬 미드나 영화들도 굉장히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 스릴러 작가를 찾아보면 제가 잘 모르는 것일수도 있지만 바로 작가분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점은 굉장히 아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블마인을 통해서 알게된 서미애 작가님을 알게 되어서 굉장히 기쁘네요..

 

서미애 님의 전작들도 한 번 챙겨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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