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 - 신화가 된 역사, 전설이 된 역사, 구라가 된 역사
박철규 지음 / 팬덤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박철규 님의 <책 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입니다..

 

신화가 된 역사, 전설이 된 역사, 구라가 된 역사..라는 일종의 역사의 정사라기보단..

 

재미있는 야사(?!)를 다룬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의 재미있고 기발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입니다..

 

총58편의 이야기임에도 불과 211페이지밖에 되지 않는 굉장히 간략한 분량입니다..

 

평균적으로 각 이야기는 4페이지가 채 안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그만큼 짤막짤막해서 각 이야기를 금방금방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소 역사 책에 대해서 지루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을 듯한 책입니다..

 

이야기가 짧아서 그만큼 깊이는 찾아보기 힘든 책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재미를 제쳐두고 볼 때는 굉장히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주제를 가지고 동서양의 다양한 역사의 예를 보여주는 점에서 작가분의 해박한 역사지식을 엿볼수 있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자세한 역사적인 배경 설명이 부족하다보니 그런가보다하고 보게되는 점도 분명히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전문적으로 역사를 다룬 책이라기보다는...

 

역사적으로 재미있던 사건들을 다룬 일종의 에피소드집이라고 봐두 무방할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굉장히 기발한 역사적인 사건을 기대했던 저에겐 조금 아쉬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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