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 이론
막심 샤탕 지음, 이원복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막심 샤탕 님의 <가이아 이론>입니다..

 

"악의 3부작" 과 <악의 유희>라는 작품으로 많은 팬을 가지게 되신 프랑스 작가분입니다..

 

저도 "악의 3부작"을 통해서 샤탕 님의 팬이 된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참고로 책의 제목인 "가이아 이론"은

 

지구를 환경과 생물로 구성된 하나의 유기체, 즉 스스로 조절되는 하나의 생명체로 소개한 이론으로 1978년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러브록이 <지구상의 생명을 보는 새로운 관점>이라는 저서를 통해 주장하였습니다..

 

<가이아 이론>은 학자인 부부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간부의 요청으로 인해 내부 비리를 밝혀내기 위해

 

피레네 산맥에 위치한 천문대와 남태평야에 위치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로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부부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야기는 두 부부를 오가면서 진행됩니다..

 

뭔가 알 수 없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천문대의 연구진들과 사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된 파투히바 섬등..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롭게 진행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이아 이론>은 전작인 "악의 3부작"에 비해서 긴장감이란 측면과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있어서

 

잘 짜여진 하나의 퍼즐이란 느낌을 받기에는 부족한 면이 조금은 보이는 작품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간의 유전자 속에 잠재되어 있는 폭력성, 즉 살인자의 잠재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견해는 참으로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스릴러라는 장르에서 막심 샤탕이라는 작가 님의 이름을 생각해보자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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