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요코미조 세이시 님의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밤 산책> 이후 7개월 만에 <여왕벌>이 출간되었습니다..

 

출간되자마자 예약을 할 정도로 너무나 좋아하는 추리소설 시리즈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여왕벌>은 이전에 출간된 작품들에 비하면 조금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여왕벌>은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중 13번째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혼징살인사건>을 제외하고..

 

시공사에서 출간된 7번째 작품으로 두 번의 영화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세 번의 영화화, 여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진 <팔묘촌>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인기도이지만..

 

일본 내에서는 큰 인기를 얻은 작품 중의 하나입니다..

 

<여왕벌>이 아쉬운 점은 사건의 범인이 예상이 된다는 점입니다..

 

추리소설의 묘미는 그 끝까지 단서를 쫓아서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왕벌>은 그런 점에서 조금 아쉬운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건의 동기부분이 미흡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점이 아쉽기도 하지만 "여왕벌"이라는 제목처럼 여왕벌로 묘사되는 도모코의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모든 남자들을 자신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만들 수 있는 도모코가 등장하는 만큼..

 

새로운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요즘 들어 출간되는 속도가 조금 빨라진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다음에는 어떤 작품이 출간될지 손꼽아 기다려보게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