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각승 지장 스님의 방랑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21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좋아하는 시리즈 중의 하나인 비채의 블랙&화이트 그 21번째 작품 <행각승 지장스님의 방랑>입니다..

 

<경관의 피>, <고백>,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등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블랙&화이트 시리즈의 작품이기도하고,

 

제목이나 표지에서 느껴지는 웬지모를 포스가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단편집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그다지 인상깊은 작품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행각승 지장스님의 방랑>은 7편의 짤막한 추리가 곁들어진 사건이야기입니다..

 

한 편당 대략 50여페이지 정도의 짤막한 이야기로 지장스님의 이야기에 매료된 사람들이

 

매주 바 "에이프릴"에서 정기모임을 가지면 지장스님이 겪었던 사건 이야기를 통해 범인을 추리하는 내용입니다..

 

이야기가 짤막짤막하다보니 사건에 얽힌 반전이나 복잡하게 얽히고 얽힌 추리의 연속 등등을 찾아볼 수는 없는 거 같습니다..

 

본격 추리소설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싶네요..

 

추리소설이 대체로 400페이지의 책 한 권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분량이 약간 부담스럽거나,

 

추리의 과정에 대해 다소 지치신 분들이 가볍게 보실 요량으로 <행각승 지장스님의 방랑>을 선택하면

 

좋은 선택이 될 듯한 작품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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