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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번째 시간
리처드 도이치 지음, 남명성 옮김 / 시작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반지의 제왕>의 뉴라인시네마에 의해 2011년 초 영화 개봉 예정!
인만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리처드 도이치 님의 <열세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여행이라는 소재가 뭐 이제는 별로 색다를게 없을 정도로 많은 작품에서 다루었졌기 때문에..
또 시간여행이야?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열세 번째 시간>는 시간여행이라는 소재에..
한시간씩만 사용할 수 있고, 정각이 되면 자신도 원치 않지만 시간여행을 가야한다는 다소 제약이 있는 시간여행이라는
다소 특이하면서도 굉장히 불편한 시간여행을 합니다..
앞서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로 인해 <열세 번째 시간>는 SF물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열세 번째 시간>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는 스릴러물입니다..
어느 날 자신의 집에서 보고서 작성에 열을 올리던 니콜라스(닉) 퀸은 총소리를 듣게 되고
차고에 총에 맞고 쓰러져있는 아내 메리를 발견하게 됩니다..사건에 대한 조사를 통해 닉은 용의자로 몰리게 되고..
의문의 남자가 준 금시계를 통해서 닉은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닉은 메리를 구해내기위한 행동에 나서게 됩니ㅏㄷ..!!
메리의 죽음 뒤에 숨겨진 음모와 그 음모로 인해 발생한 재앙, 비행기 추락사고..
닉은 이 모든 것을 막아내고자 그만의 싸움을 시작합니다..
<열세 번째 시간>의 재미는 시간을 한 시간 한 시간 역행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각각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고 지루하지 않고 빠른 전개가 가장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화가 결정된 작품인만큼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느낌을 책을 통해서도 충분히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뻔한 결말이라는 점이 아쉽긴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런 결말을 알고서도 보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중간중간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도 있는 거 같긴하지만 재미면에서는 정말 괜찮은 작품인거 같습니다..
리처드 도이치 라는 작가분.. 앞으로도 주목해봐야 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