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잠들지 않는다 - 제4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수상작
양지현 지음 / 노블마인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한국의 대표적인 추리작가하면 떠오르는 분이 있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작품들을 많이 읽지 않고 있답니다..

 

오히려 일본 소설이나 영미권 소설들, 특히나 일본 소설을 주로 읽고 있습니다..

 

일본 추리소설하면 떠오르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요코미조 세이시, 시마다 소지, 미야베 미유키..

 

그외에도 여러 장르의 명성이 자자한 분들이 많으십니다..온다 리쿠, 요시모토 바나나, 요시다 슈이치, 기시 유스케 등등..

 

그에 반해 아직 우리나라의 문학계에는 대표작가 극소수의 몇 분을 제외하면 아직 열악한 거 같습니다..

 

역사소설만큼은 TV 사극 드라마의 영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거 같지만

 

그에 비해 추리분야만큼은 제가 볼 때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터라..

 

양지현 님의 <기억은 잠들지 않는다>라는 작품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답니다..

 

고등학교 산행 동아리 출신의 친구들이 산행을 다녀온 다음 날 일행 중 두 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평소 두 명의 피해자와 절친했던 종혁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게 됩니다..

 

종혁을 뒤쫓게 되면서 형사 안창모는 점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가게 되는 전형적인 추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4회 디지터작가상 대상 수상작이기도 한 <기억은 잠들지 않는다>가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점이나 살인사건이 일어날 당시의 상황묘사등등..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작품인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인 거 같습니다..

 

 <기억은 잠들지 않는다>이 양지현 작가님의 처녀작이다보니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이 있겠지만..

 

앞으로 양지현이라는 이름을 주목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추리작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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