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루주의 개선 가이도 다케루의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3
가이도 다케루 지음, 권일영 옮김 / 예담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제너럴 루주의 개선>은 가이도 다케루 님의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시리즈 중 세번째 작품입니다..

 

이전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시리즈에서 보았던 등장인물이 고스란히 등장을 합니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부정수소외래의 다구치 선생과 더불어 다구치 선생과 콤비(?!) 시라토리의 등장..

 

<제너럴 루주의 개선>에서는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얼음공주 히메미야가 등장하니..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도 있는 작품입니다..

 

이전 작품 <나이팅게일의 침묵>을 읽어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제너럴 루주의 개선>은 <나이팅게일의 침묵>과 같은 시간 12월 14일 ~ 12월 25일동안 도조대학부속병원에서 벌어진..

 

두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래 한 이야기의 두가지 사건으로 탄생했었지만 출판사의 요청으로 두 이야기로 따로 나뉘어지게 된 이야기죠..

 

<나이팅게일의 침묵>은 환자의 보호자를 둘러싼 살인사건과 더불어 공감각을 이끌어 내는 노랫소리를 다루는 다소 추리적인 요소가

 

강했다면 <제너럴 루주의 개선>은 ICU를 둘러싼 의료 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네요..

 

순간순간이 긴장감이 돌 수 밖에 없는 ICU..(굳이 번역하자면 집중치료실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응급실로 이해하는 것이 옳을 것 같네요..)

 

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알게 모르게 현장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긴장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팅게일의 침묵>의 상황과 인물들이 크로스오버 되는 또 하나의 재미도 엿볼 수 있네요..

 

그래서인지 재미면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제너럴 루주의 개선>가 <나이팅게일의 침묵>보다는 뛰어난 것 같습니다..

 

이 두 이야기가 본래 가이도 다케루 님의 계획대로 진행되어 한 책으로 두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장면을 보았다면..

 

보다 더 뛰어난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에서는 굉장히 아쉬움이 남는 두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작품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 에서는 큰 활약을 했던 시라토리의 존재감이 슬슬 없어지는 것도 아쉽지만요..

 

이번에 출간된 <나전미궁>에서는 시라토리와 얼음공주 히메미야의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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